안녕하세요.
혼자 살고 있으므로 음슴체 임듬.
우선 집에 있는 쌀들을 믹서기에 왕왕왕 갈아줌. 설탕도 살짝 준비.
고운 입자만 떨어지게 체로 걸러줌. 그리고 남겨지는 애들은 다시 모아서 또 믹서기에 왕왕 갈아줌.
반죽을 찰지게 뭉쳐줌. 설탕도 약간 느낌있게 소금은 더 조금 느낌있게.
여기서 포인트는 물은 조금씩 미지근한 물로 해서 적당량을 느낌있게. (현미떡은 나중에 먹어보니 찰지게는 잘 안되더군요..)
물을 넣고 만두찌듯이 준비를 해줌.
떡이 익은후에 잘 떼기 위해 면으로 된 행주위에 걸쳐줌. (행주는 한번 뜨거운 물에 삶는게 소독도 되고 기분도 왠지 깨끗해지는 느낌같은 느낌)
남은 반죽은 동글동글하게 굴려줌
적당량을 삶기 시작해야함. 한식대첩2에서 떡을 익히는 절대적인 시간은 20분 이라는걸 절대적이게 생각이 남. 20~30분 정도면 괜춘한거 같음.
과정이 생략 되었으나, 사진에 보이는 고물은 시리얼....을 믹서기에 갈갈 갈아서 뭍혀줫음. 뭍히기 편하게 물엿+물을 느낌있게 섞어서 고물을 뭍혀줫음
달달하긴 하나 내 입맛에는 맞지 않음.
이건 미숫가루 고물. 아까 행주위에 올라가 있던 녀석. 백설기같은 느낌을 원했으나 너무 익어버린 느낌...
다음날 회사에 가져가서 맛잇게 나눠먹었어요.
그런데 역시 떡은 따끈따끈한게 맛잇더라고요.
짚락으로 싸놓고 상온상태에 놔뒀는데도 조금은 딱딱해지더라고요...
어떻게하면 오래 보관할수 있을까요.. ㅠㅠ
그리고 떡은 고운입자를 반죽해서 잘 찌기만 하면, 맛의 대부분은 표면에 뭍혀지는 고물이 맛을 좌우하는거 같슴.
(중간중간 사진에 보이는 검은색 선들은 폰카메라에 먼지가 껴서 그래요..)
봐주셔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