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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상담) 보수적인 저의 성격에 대해....
게시물ID : gomin_9046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rdAsky
추천 : 0
조회수 : 51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11/15 23:49:33
저는 한여자를 만나고 있는 한 30대 남자입니다..
 
저의 고민이 심각한 고민이 하나 있는데...
 
바로 보수적??아니 어쩌면 의처증?? 그런 비슷한게 있어서요;;;
 
비회원 글쓰기 기능을 막아서 이렇게 로그인해서라도 털어놓고 싶어서 씁니다..
 
가령 여자친구가 다른남자랑 통화를 한다....
 
아니면 회사에서 다른남자에게 커피를 얻어마신다...
 
머그런거 있자나요~~남녀관계....
 
그런걸 저는 못보겠더라구요;;;막화도 나구요....
 
저도 고치려고 이성적으론 아니다 아니다..참아야 한다..
 
머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막 그런걸 보면 몸이 부들부들 떨리면서 화가 막나는게 제자신이 많이 이상하다는걸 느낍니다...
 
솔직히 어떨땐 이런내자신이 싫어질정도로요....비참하게 느껴질정도로요...
 
내가 왜 이래야 하나..내가 왜 이런생각을 할수밖에 없나...
 
한쪽으로는 그렇게 하면 안된다 안된다 하면서..
 
다른한편으로는 저도 모르게 막 분노 조절?? 암튼 막 그런게 안됩니다.....
 
안되겠다 싶어서....여자친구한테는 솔직하게 남녀관계는 확실히 하자...좀 난 그런게 심해서 도저히
 
내가 버티질 못할거 같다...라는 식으로 말한상태이구요....
 
이런거.....정신병쪽..뭐그런건가요....
 
사실 제가 약 2년전 대기업을 다니다 퇴사를 하면서 적응 장애 판정을 받고 3달정도 입원한 경력이 있습니다...
 
이런사실을 여자친구도 다알고있는 상태이구요....
 
저때문에 괜히 엄한사람 힘들게 하는건 아닌지....걱정되서 헤어질까도 생각해봤는데..
 
헤어지기는또 싫은걸 보면 전 참못되고 이상한놈인가 봅니다....
 
이런문제 때문에 싸우기도 몃번 싸웠구요;;;;
 
아....난참 이기적이다 생각이 들면서....막상 그런걸 보게 될때나 그때가 되면....
 
저도 모르게 추위에 벌벌떨듯이..몸이 떨리면서 조절이 안되요.......ㅠㅠㅠㅠㅠㅠ
 
이거....치료 받으려면 정신과같은델 가서 치료 받아야 하는건가요......
 
남들과 다른내모습이....이기적인 제 모습이..못된 제모습이....
 
참화가납니다....왜이런지 모르겠어요......
 
이런거 어떻게 고칠방법 없나요......도저히 제혼자서는 고칠자신도..바꿀자신도 없어요....
 
이글읽으신 동생분들 형님분들....진지하게 답변좀 남겨주세요........
 
쪽지 기능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쪽지기능이 있다면
 
쪽지같은걸로 제 번호도 남겨놓겠습니다....
 
아니면 카통 아이디라도 남길게요....
 
제발 좀 도와주세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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