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왠지 피곤하다..했더니 눈을 감을때마다 가위가 눌리더라구요 기분은 더럽지만 익숙하긴해서 어금니쪽 입을 벌린다던가 발가락을 움직여서 풀고 다시자려다가 눌리고 그랬습니다
근데 술마신다고 안들어오던 친구가 오는 발소리? 가 들리더라구요 근데 비밀번호 치는소리가 안들렸는데 발소리가 안으로 들어오네요..
그냥 잠결에 소리를 못들었는갑다 하고 자세 바꾸고 다시자는데(이와중에 또걸림) 갑자기 발걸음이 이쪽으로 오더라구요
아 요놈이 집에 왓는데 나 자는가 보러오는가보다 하는 순간
가위가 심하게 꾸우우욱.. 하고 눌리더니 메트리스가 좌우로 갸우뚱..갸우뚱.. 움직이네요 그것도 딱 사람이 밟을때처럼 한걸음 한걸음 저를 가운데 두고 좌우로 한걸음씩 머리맡에서 멈춰서는 더 심하게 눌리더니 뭐가 가로막은거처럼 등이 답답해지고 가만히 보는느낌이 들더라구요.. 와..
그러더니 다시 좌 우로 흔들리면서 제 친구방으로 발소리가 가길래 가위 눌린거 풀고 늦게왓네 하면서 얼굴이라도 보려했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