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마한 커피숍에서 매장관리 하는 여징어 입니다
어느날 부턴가? 고양이 한마리가 아침저녁으로 들르더라구요;
오유에서 보고 배운 데로 참치 물에 행궈서 주고. 치킨 텐더 껍데기 벗겨서 구워서 찬물에 식혀서 주곤 했는데
먹으러 오는것 같지는 않구. 그냥 당연히 지나가는 코스마냥 본인 할일 하구 가요
그루밍
겁나 열심히 하구 가구 식빵도 굽고. 가끔 던져준 식빵 쪼가리 가지고 놀다 가기도 하구요
근데.. 요즘 뭔가 엄청나게 살이 찐듯 한거에요 털이 불어났나? 너무 많이 먹었나?
근데 오늘 보니 임신을 한거 같더라구요;
가끔 가게 안에 들어와서 의자에 앉아 있다 가기고 하고. 경계심은 없는것 같지만
가까이 가면 도망 가서 만져본적 한번 없는데.
박스 주면 가만히 쳐다보다 지갈길 가구..
이제 추워지는데 혹시 아가 낳다 잘못 될까 걱정도 되고.. 그냥 푸념 조금 하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