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외교관,스파이. 1728년 태어났다. 처음 일생은 남자로 살다가 말년에는 여자로 살았다.
파리에서 법률을 전공하였으며 루이 15세를 위한 스파이로 일하였다. 여장을 하고 '리아 드 보몽'이라는 가명으로 러시아엘리자베타 여제의 시녀로 1756년 들어간다. 1758년부터는 프랑스대사관에 일하였고 귀국했다 7년 전쟁에도 참전한다. 영국주재 프랑스 임시대사가 됐다가 정식대사가 임명되어 강등된뒤 대사에게 모욕을당해 외교서신을 공개하는 강수를 둔다.
이때 그가 여자라는 소문이 떠돌아 성별논란이 벌어진다. 루이 15세의 사망 이후 프랑스로 귀국하는데 협상을 벌여 자신은 여자라며 법적으로 인정해줄것을 요구하여 관철시킨다. 이후 영국으로 돌아갔으나 프랑스 혁명이후 연금이 끊겨 펜싱이나 결투에 참가해서 생계를 있는다. 그러다가 1796년 중상을 입고나서 자서전 집필에 전념했으나 말년에 신경통을 앓다가 1810년에 사망한다.
여장남자,트랜스젠더의 선구자로 불리며 검안 결과 거기가 작지만 남성으로 밝혀졌다. 나중의 연구에 따르면 칼만 증후군이라는 사춘기가 오지 않는 질병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