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경우 원래 환경문제에 민감했고 중국과 위치상 가까운 천안에 살아서 높은날은 환기나 외출은 하지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심각성을 모르시길래 퍼왔습니다.
조리원에 있을 때 미세먼지도 200이고 초미세먼지도 나쁨인데 신생아실에 창문을 열고계시길래 '죄송하지만 오늘 미세먼지가 높아 아기들한테 안좋은데 창문 닫아주시면 안될까요?' 라고 했는데 저를 유별나다고 생각하시는 얼굴로 '산모님 환기를 잘시켜야합니다. ' 라고 하시더군요. 제 딸은 제 방으로 데리고왔지만 거기있는 아기들 생각하니 속상하더군요. 게다가 같은 조리원 엄마들중 그 누구도 심각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없다는게 충격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아기나 어린이 다루는 분들께 교육도 하지않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지켜주지않으니 엄마라도 알아서 내아기 지켜야죠..
다가오는 겨울이 벌써 두렵습니다. 그리고 숨도 제대로 못쉬는 이나라에 사는 아이들이 불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