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SEACRET 네트워크 마케팅...
게시물ID : gomin_12459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멍남
추천 : 1
조회수 : 731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10/30 23:46:23
 
일단 다가올 추운겨울 옆구리 따시게 해줄 짝이 음슴으로 음슴체로 쓰겟음.
 
며칠전 겁나 반가운 친구에게 근 4년만에 연락이 왔음.
 
그 친구는 시집을 간터라 남징어인 내가 전화하면 괜한 오해를 살까자 먼저 연락하거나 그러진 못했음.
 
그 친구와 만나기로하고 약속장소와 시간을 정하던 중
 
동네 친구를 데려온다고 했음.
 
뭐 나야 그러라고 했음.
 
그렇게 두 줌마징어와 남징어와의 점심 약속이 성사되고,
 
아웃백에가서 점심을 먹는 중이었음.
 
일단 그 전에 내 친구 줌마징어 말고, 동네친구라더 줌마징어의 패션이 심상치 않았음.
 
왠지 모른 보험회사 줌마징어 삘이랄까? 근데 뭐 괜찮았음. 아니 상관 없었음.
 
그렇게 옛날 얘기 하며, 요즘 애키우는 얘기, 남편 및 시집 뒷담화 등등 재미나게 이야기 꽃을 피워갈 즈음...
 
문득 씨크릿을 아냐고 물어보는 거였음.
 
내가 나이가 많기로 아무리 총각인데 요즘 대세인 씨크릿을 모르겠음???
 
당연히 안다고 했는데... 알고보니 그 씨크릿이 아니었음.
(여기까지 서론 -_-;;)
 
 
(여기서부터 본론 -_-;;)
SEACRET 화장품...
 
아니 장가도 안간 남징어 앞에두고 무슨 화장품 얘긴가 싶었는데...
 
점점 이야기를 듣다보니... 이거... 다단계 냄새가 났음...
 
물론 네트워크 마케팅이라는 되도 안한 영어를 써가면서 얘기는 했지만...
 
어째 분명하단 생각이 들었음...
 
암웨이 등등해서 우리나라에 그렇게 많은 외국계 다단계가 있는지 차마 모르고 있었음...
 
그것들과 비교를 하며, 씨크릿은 아시아 중에 한국이 처음 들어왔고,
연예인 누구 누가 소ㅑㄹ롸 소ㅑㄹ롸 ~~~~~♬
 
귀에 물론 안들어 왔음...
 
근데 이 친구...
 
최근 이것때문에 자기랑 가장 친한 친구와도 빠염...
또 다른 친한친구와도 빠염 한거였음...
 
그렇게 식사후 장장 30분 이상의 시간동안 설명을 듣고난 후에야
 
난 안한다! 라는 돌직구와 함께 자리를 파 할수 있었음.
 
그리고 오늘...
 
그 친구에게 전화를 했음...
 
나 : "XX야... 나 솔직히 오랜만에 친구 만난다는 들뜬 기분으로 나갔는데 좀 섭섭했다."
      "꼭 그거 소개 시켜주려고 날 보자고 한거 같아서 말야..."
친구줌마징어 : "아니야... 그저 겸사겸사 보자고 한거야"
 
그리고 소ㅑㄹㅏ소ㅑㄹ라 하고 끊었음.
 
 
그리고 한참후 카톡이 왔음............
 
"올만에 봐서 그런 얘기해서 미안해. 근데 난 씨크릿비전을 XX는 볼줄 알았거든^^;;;;;"
 
 
 
음...
 
모르겠음.
 
그 씨크릿이라는게 비전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고...
 
그저... 그 친구가 좀 위험하게 빠져 있다는 느낌이 들었음...
 
하지만 남편,시댁에서 허락한 그 일을
 
내가 뭐라고 뜯어 말리겠음.
 
지금껏 그랬듯 드문드문 연락을 하고 지내겠지만...
 
다시금 그런 얘기를 꺼낸다면 좀 부담스러울 것 같음.
 
 
혹시 요유 징어팸들 중에 "씨크릿화장품"에 대해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셨거나
 
그 위험성을 알고 있거나
 
아니면 이 멍청한 남징어가 쓸때 없는 생각을 한다거나
 
하는 오유 징어팸님들의 조언을 구하고 있음.
 
 
 
이 늦은시간 얼마나 읽어줄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고민거리기 때문에 고게에 적음.
 
 
 
마지막으로 음슴체 첨 써보는데 와 이거 검나 빡쌤...ㅡㅡ;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