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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찾아온 고양이 7탄
게시물ID : bestofbest_905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요꼬쟁이
추천 : 437
조회수 : 43244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2/12/06 01:02:54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2/06 00:12:55

 

 

하늘에서 악마의 똥싸라기가 내리는 겁나게 추운 날입니다 여러분~~

 

 

오늘 7탄을 쓴다고해서 오늘 일찍와서 쓸려고했으나...

 

2가지의 문제가 생기더군요

 

첫째는

회사에서 늦게끝남.

 

이건뭐 어쩔수가 없어요.. 먹고는 살아야죠..

 

둘째는..

 

드디어!!!

드디어 우리 똥쟁이가~~~

 

 

 

 

 

 

사고를 쳤습니다 쓰벌...

뭐.. 흔한 레파토리중 하나인 이불에다 오줌싸기...

하지만 평범을 거부하는 우리 똥쟁이는

"전기이불" 에다"만" 오줌싸기..를 시전하셨습니다

하..하..하...

 

 

딱 제 표정입니다...

 

열심히 딱고 문지르고

 

 

방향제 4종 으로 세탁을 하고

 

 

 

 

문을 있는데로 열어서 덜덜 떨면서 이글을 쓰고있습니다 ㅠ.ㅠ

 

 

 

잠이 오냐 이 똥쟁아 -.-;;

 

 

물론.. 제 잘못이 없다고는 못하겠습니다...

 

저 써글 똥쟁이가 하도 똥을 싸놔서 모래가 다 떨어져서 오늘 주문했는데..

 

제발 하루만 버텨라 그리도 기도했건만...

 

 

 

냄세는 모르겠는데 눈이 따끔따끔 하고 약간 쇠냄세 납니다 ㅠ.ㅠ

 

 

 

 

자... 시작이 넘 길었.....긴..젠장!!!!!

 

 

 

내 널위해

 

 

 

 

이 추운겨울 따뜻하게 보내라고 무려 6000원이나 주고 USB 발열 방석을 샀것만!!!

 

물론! 니놈 덩치가 너무 작아서 중앙에만 따뜻하하지만 올라가지 못하고 바라만 보는건 내탓이 아니잔음??

 

 

 

 

 

휴.... 하소연좀 하니 좀 풀리는거 같내...

 

 

6탄 마지막에 말한  거울앞 똥쟁이(니놈이 "평균적으로" 만 싸지르면 이름 바꿔줄께.)

 

 

 

 

 

 

 

 

 

 

 

 

 

순간적으로 거울의 원리를 알아버린 엄청난 천재던가

눈앞에서 사라지면 바로 잊는 금붕어던가 ㅡ_-+

 

 

이놈 덕분에(때문에!) 아침 일과가 달라졌습니다

 

평소에는

눈뜬다...씻는다.... 출근한다

에서..

 

눈뜬다...똥쟁이 찾는다....화장실 청소한다...밥준다...물준다...그리고 씻는다....출근한다....

 

 

내 소중한 아침 20분 ㅠ.ㅠ

 

하지만 오늘 조금 늦잠을 자서

 

눈뜬다...(생략)...(생략)...밥준다...물준다....그리고  출근한다

 

중 눈뜨자마자씻는것도 잊고 대충 옷만 입고 나갈려는데!

 

 

 

 

 

 

너 거기서 뭐하냐ㅡ_-

 

허참.. 그 바쁜 순간에도 사진찍고 있는 나나..

 

이제 만난지 3일된 너의 입장에서 거대한 거인이 앞에서 엄청난 속도로 움직이는데도 그걸 빤히 쳐다만 보고있는 너나-.-;;

 

 

돈이나 벌어오라 이거냐...

 

아하...푹~~주무시고 모닝똥 때릴려는데 화장실 청소 안되있어서 그런 테러를 벌이셨어요??

 

 

 

 

 

 

 

 

 

 

 

 

 

 

 

 

 

 

 

내 오늘일은 처음이고하니 잊...기는 힘들겠고

 

 

이냄세가 사라지면 잊도록 노력할께....

 

 

넌 지금 내앞에서 덜덜 떨고 있지만..

 

나도 떨고있다 우리 서로잘못했으니 벌을 받자꾸나..

 

웃기지 말라고? 그래 생각해보니 넌 털이 있지 ㅡ_-

 

그럼 공평하게 나도 오리털을 입도록하마...

 

 

 

우리..어제까지는 나름 친했잔어..

 

 

 

 

 

 

 

이런 장난도 치고..

 

아 이영상 다시 보고 생각한건데

 

 

 

너 벌써 턱살 생기는거 같다 ㅡ_- 사료좀 줄이자...

 

절대 니놈 똥때문에 그러는거 아니니까 오해 하지말고...

 

 

 

 

울지마라 나도 슬프다

 

 

 

 

 

 

 

 

는   나의 똥쟁이에 바치는 나의 편지 끝.

 

 

 

 

 

 

라고 해도 못알아 처먹을꺼 뻔하니

 

현제 똥쟁이랑 전

 

 

글쓴이는 추워 미쳐가고

 

똥쟁이는 그냥 미쳐갑니다 ㅡ_-;

 

생각나면 리플로 다시 찾아올께요..

 

 

 

 

아..그냥 갈뻔했다

 

 

야 한수경(동생)!!!  고양이 물품 준다고 한 내용 여기 증거로 남긴다

 

 

 

에또.. 제 이메일은 [email protected] 입니다 -.-/

 

고양이 용품 남는거 있으신분 언제든 기부 감사 드립니다 ...

 

오늘 모래와 기타 용품 사니 돈이 훅 나가는것이 만만치 않음을 느낌-.-ㅋ

 

으...원래 오늘 이렇게 쓸려고한게 아닌데..

 

집에오니 저의 후두부를 강타하는 이 쇠 냄세는 하루종일 생각한 스토리를 한방에 날리기에 충분하였고..

 

냄세를 제거 하기 위해 열어둔 창문은 저의 오감을 빼앗아 가기에 충분하였습니다

 

 

고양이 키우는 사람이라면 1번이상 격는다는 일..

 

오늘 경험했습니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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