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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있어 외롭지 않습니다
게시물ID : lovestory_698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실로아
추천 : 0
조회수 : 38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0/31 16:35:54
하늘이 있어 외롭지 않습니다
 
사는 동안 하늘이 있어 외롭지 않습니다
사는 동안 그 하늘이 캄캄해지는 슬픔이있었어도 캄캄한 가운데서
나와 같이 울어주는 빗소리가 있었고
나보다 더 크게 울어주는 통곡이 있었고 함께 흘리는 눈물이 있어 위로가 되기 때문입니다.
 
빗물이 얼굴을 쓰다듬으면서 참고 견디며 살아보라 합니다.
서러운 마음, 못난 생각들은 황토물에 미련없이 흘려보내라고 합니다
하늘이 우리에게 약속하는 건 사는날 동안 견디지 못할 시련은 주지 않는답니다
 
마음에 소망이 있는 한 살아야지 하는 각오가 있는 한 멀지 않아서
지금의 캄캄한 하늘이 흰 구름 파란 하늘이 되고 그때가 되고
그 세월이 되면 하늘이 내게 있어 결코 외롭지 않았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눈이 있어 나를 바라 보시고 당신은 귀가 있어 내 삶을 들으시니
나의 말없는 기도를 당신이 알고 계시기에 말로 할 수 없어서
슬피 우는 비둘기처럼 눈물로 기도합니다
 
터널을 통과 하듯이 내 영혼에 햇빛을 비추소서
먼 훗날 그리하지 마시고 지금 내 눈물을 닦아주소서
당신의 사랑에 기대어 감당할 수 없는 죄 짐을 내려 놓으니
밝은 얼굴로 당신을 바라보게 하소서
 
ㅡ한경자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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