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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크리스마스 때의 마굿간
게시물ID : freeboard_4037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amille_Mere
추천 : 0
조회수 : 31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0/02/15 16:24:39
정면의 조명은 마리아님이 안고 계신 아기 예수에 제일 빛이 닿도록..

재작년까지 쓰던 마굿간 모형이 있기는 했지만
오카다 사교님이 시찰오셨을 때
성탄의 마굿간이 이리 작아서야 신도들 보고 느끼는 게 있겠는가
..하고 지적하셔서 작년에 새로 만들었답니다.
지어놓는 위치도 성당 한구석이 아니라 아예 제단 앞으로 이사하고

옆에서 본 사진입니다.
팔레스티나에도 향나무가 있을지 모르겠다고 하니까
이와하시 신부님이
『있어 있어. 일본하고 품종은 쬐끔 다르지만 아주 닮은 게 많지.
게다가 교외의 마굿간이니까 자연과 함께 숲과 함께하는 모티브가 잘 살려졌지를』
..하시던
요셉 부부의 제일 가까이에서 들여다 보고 있는
【흑인 예언자】는 에티오피아에서 찾아온 마법사, 카스퍼입니다.
프로테스탄트 교회에서는 마치 라틴민족이나 코카서스로만 묘사하지만 에티오피아의 예언자는 흑인이지요
그 뒤에 유황 통을 들고 있는 건 페르시아의 예언자 바르타자르

위의 사진과는 다른 각도에서 찍었습니다.
요셉 성인이 가운데에 나오도록..
양치기 소년에게 몰약을(왕의 몸단장, 붕어한 왕후의 화장에 쓰이는 향유) 바치도록 시키고 뒤에 서 있는 예언자는 갈리아에서 온 메르키오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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