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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이 글로 영광스런 베오베에 입성했습니다!

추천해주신 분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ㅠㅠ


오늘이 종강한다던 바로 그 수업이 있던 날이었습니다.

저는 전 수업이 공강이라 맨날 그 수업에 15분정도 일찍 들어가있고

그 선배는 종치기 바로 직전에 들어오시던데 오늘은 좀 일찍 오시더군요

고개숙이고 무심코 폰보고 있는데 앞에 그 선배온거 보고 ㄷㄷㄷㄷㄷㄷ

인사 먼저 할까말까 포풍고민하고 있는데 먼저 해주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커피 잘마셨다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본인이 커피를 좋아하는데 마침 그때 커피가 땡기던 참이었다고 잘마셨다고 하셨어요

저는 지금 생각해도 내가 뭔짓을 한건지 얼떨떨하니까 계속 웃었구요 ㅋㅋㅋㅋㅋㅋ 으읔 또 부끄럽다

지난번 베오베간 글에 상냥한 오유분들이 댓글 달아주신거 참고해서

친해지고 싶은데 카톡해도 되냐고 나름 돌직구도 던졌어요 ㅋㅋㅋ

그렇게 수업얘기 일상얘기 좀 하고 오늘 갠톡 텄네요! 아직은 좀 어색하지만...

좋은 덧글 많이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그래도 커플 아니니까 까지 말아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