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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고민일지 모르겠지만..
게시물ID : gomin_905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듣기싫어
추천 : 11
조회수 : 732회
댓글수 : 33개
등록시간 : 2010/10/20 16:03:56
저는 작년 6월말에 지금 재직중인 회사에 입사한 29살 남자입니다.

재직 기간이 1년 4개월쯤 되었네요.

저희 사무실엔 제 좌측으로 대리님, 우측으로 차장님 세 명이서 일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뭐냐면..

좌측에 있는 대리님이 (솔직히 님자 붙이고 싶지도 않지만) 하루에 수십번씩 트림을 합니다;;;;

한시간에 평균 2,3번은 하는거 같은데 정확한 횟수는 세보질 않아서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엄청 자주

합니다.

가끔 업무 문제로 뭐 물어 볼게 있거나 대화중에도 거리낌없이 끄윽,끄윽 거리고 저 컴퓨터에 앉아있고

뒤에서 업무 지시 할때도 제 머리카락에 바람이(?) 느껴질정도로 트림을 해대서 정말 기분이 너무 나쁩니다.

저도 사람이고 트림 안하는건 아니지만 될 수 있으면 사람들 있고 한 경우에는 조용히 하거나 해야 하는데

기본적인 에티켓이 아예 없는거 같고 본인도 그걸로 남이 기분 상해 한다는걸 전혀 모르는거 같습니다.

이런 타입의 인간이 있을 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찌질하기도 한데 이거 참 이거 때문에 회사를 그만

두기도 뭐하고..회사에 남자만 있으니까 전혀 인식을 못하는거 같기도 하고..

아무리 좋게 얘기한다해도 앞으로 저랑 계속 일을 해야하는게 걸리기도 하네요.

제가 뭐 엄청나게 깔끔하다거나 예민한건 아닌데 이거 정말 1년 4개월을 듣고 있자니 불쾌한 기분을

어쩔수가 없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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