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내.
1인클랜에서 클랜버프받으면서 게임하다가
혼자하는것도 질리고.. 겜친구나 사귀자 해서 클랜 홍보하던 곳중
적당한 곳이 있어서 며칠전 가입했어요.
성인이상, 실버이상.. 이정도면 분쟁도 안일어날것같구,
오십명 남짓 소규모클랜이라 다 같이 친하게 지내겠네 했는데
ㅎ..ㅎㅎ..
다들 은근슬쩍 절 없는 사람 취급하더라구요
클랜말로 일반전 같이하실분 있나요~? 해서 저요저요! 파티신청하는데
한창 말이 없다가 또 다시 일반전 하실분 안계세요? 이걸 계속 반복.
나중엔 무시당하는 모습이 클랜사람들 전체에게 실시간중계 되는게 부끄러워서 그냥 제가 포기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어찌저찌 파티 들어가서 5인 토크온으로 얘기하면서 게임하는데
전 잘 모르는 클랜원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OO분이 어떤분 이신데요? 물어보니까
ㅋㅋ 그런애가 있어요. 아 XX야 근데 걔가 어쩌구저쩌구...
게임 중 인기많은 클랜원이 접속했는지
갑자기 조용하던 클랜창이 터짐. 그리고 나서
죄송해요 ㅋㅋ 저쪽 YY(방금 접속한 클랜원)가 꼭 와달라고 부탁해서. 즐샆하세요 ^^ 이러고 슝 가버리고..
한분 가셔서 어 그럼 네명이서 하지뭐 했는데 또 한분 가시고
다른 두 분은 아 그럼 전 이만 할게요. 하고 인사도 제대로 못드렸는데 순식간에 파티 깨졌어요.
??? 어안 벙벙해서 뭐지 하고 클랜채널에 혼자 서있는데,
다른 쪽 파티는 5인 꽉 채우고도 몇 명이 남아서 자기들끼리 파티하고 자기들끼리 게임시작.
아니 ㅋㅋㅋㅋㅋ...제가 뭐 파티 물 빨아먹는 기생충입니까..?
왜이렇게 피하시죸ㅋㅋㅋ
기분나빠서 간다고 인사도 안하고 꺼버렸어요.
클랜사람들이랑 덜 친해서 그런걸 내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건지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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