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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이런 오유가 싫다.. 글 쓴 사람입니다.
게시물ID : sisa_9053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브리즈
추천 : 1/21
조회수 : 603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7/04/23 22:34:04

'문슬람'이라는 단어는 일부러 썼습니다. 그런 극렬 지지자 분들이 적게나마 보여서 좀 보고 느끼셨으면... 하고요.

다른 사이트에서 쓰는 표현들이니까 보실 일 없을 것 같아서 그렇게 썼습니다.

한 번 쯤 보신다면 다른 생각을 하실 수도 있겠지.. 하고요.

하지만 불편해하셨을 분들, 당연히 많으셨을테고, 댓글로 남겨주시고 또 비추천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전 그런게 민주주의의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죄송하고, 동시에 감사합니다.


지금 쓰려는 글도 같은 이야기입니다. 제가 사실 아까 말씀드리려고 했던 부분은요.

저도 봤습니다. 오늘 심 후보 잘했다고 한 글. 적지 않더라구요.

방금 혹시 몰라서 한 번 다시 '심'이라고 시사게를 검색해보니.. 삼 분의 이 정도는 심 후보가 잘못했다, 똥 볼 찼다, 팀킬했다. 라는 그런 반응이네요.

그냥 원글의 표현 그대로 빌려 왔습니다. 사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잘못했다는 반응이 과반이네요.

그런데 제 논지는 이것이 많다 적다 하고 따지는 것은 아닙니다.

왜 저런 글에는 잘못했다는 댓글은 없을까요.

왜 저런 글에 반박하는 글은 없을까요.

왜 제 글에 댓글 남겨주신 분들은 잘 했다고 한 글도 많다, 잘 한 건 잘한거다. 인정 하시면서

왜 저런 글에서 자정을 요구하지 않으시나요.

왜 침묵하시나요? 왜? 비추천이 무서워서?

올바름을 위해서 잘못된 것은 잘못되었다, 잘 한 것은 잘 했다 말 하는 것은 어려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의당의 메갈 문제나 페미니즘에 대한 문제, 저도 압니다.

저는 페미니즘을 찬성하진 않습니다. 이퀄리즘에 대해선 동의하지만요.

하지만 차선책으로서 선택합니다.

올바름으로 바로 가는 길은 없다고 생각하니까요.

침묵보다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오유 시작한 지도 얼마 안 되었습니다.

그나마 진보적인 스탠스가 맞는 사이트에서 같이 공과를 논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와서 물 흐린다고 하시면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다만 저는 오유가 더 좋은 곳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런 오유를 만드는데는 저 같은 사람의 조잡한 글 하나보단

오유 회원 분들의 클릭 한 번과 댓글 한 줄이 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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