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때부터 레이드하면서 느낀거지만 경험자와 초행자의 차이는 정말 백지 한장이라고 느끼는 1인입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센스있는 사람이라면 첫트 많이 보자면 3트정도만 하면 패턴이고 내가 해야할 일이 뭐인지 눈에 빤히 보이게 마련인데.. 공대가 모이고 시작전에 템렙이 여기올 렙(360~362)이 아니고 초행자 티가 팍팍 나면 그리고 트라이를 하다가 전멸이 거듭되면(그 전멸이 초행자 탓이 아니더라도) 공창이고 귓말이고 초행자한테 면박주는 이 분위기는 도저히 와우를 계속 하기 싫어지게 만드네요.
폐인스럽지만 오리때 낙스 국내 첫킬을 하고 그 공대의 악덕(?) 공장님의 훈련에-_- 첫트만 들이대면 대충 패턴이 이렇구나 라는 센스를 가지게 됬는데 가면 갈수록 레이드 분위기가 삭막하네요.
어차피 계정도 얼마 남지 않았고 즐거우려고 하는 게임에 스트레스를 받는 저를 보고 그냥 이젠 하지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 하던대로 하루하루 일퀘나 하면서 남은 계정을 보내야겠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