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사귀기 직전까지만 가고.. 제대로 사귀어 본 적은 없는..
연애경험 부족한 남자 28세입니다.. ㅜㅜ
연애이론은 어느정도 강하다 자부합니다..ㅡㅡ [연애경험 적은 사람들의 공통점이라고도 하는데..^^;;;;]
암튼, 예전에.. 만나보려던 친구여자가 갑자기 생각나서 글을 써봅니다.
그 날은 추운 겨울이었습니다.. [1월인가..2월쯤으로 기억됨]
둘다 직장에 다니는 입장이라.. 주말을 이용해.. 가까운 놀이동산에 갔습니다.
연식이 오래된 노쇠되가는...손님의 발길이 떨어져가는...그런 놀이동산&동물원 이었습니다.
추운 날씨 탓에 인적도 드물었습니다.
찬 바람에 덜덜 떨면서 동물원을 구경 하고나서.. 놀이동산으로 갔는데,
안좋은 여건에..몇개 운영 안하는 놀이기구 중 하나를 타고나왔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어찌나 어설프고, 미안하기까지한 데이트 였었는지.. 그래도 순수하고 풋풋한 추억인것 같습니다.ㅎ]
근데, 친구여자가 갑자기 걷자는 겁니다.. 거리는 버스정거장 세네정거장 정도였고,
조그만 고개를 넘는 코스[?]를 이야기 하면서 걸었습니다.. 추운데~ ㅜㅜ
전에도 제 친구녀석이.. 사귄여자 얘길하면서 여자가 갑자기 걷자고 했다면서 푸념했던.. 저랑 같은 상황을 얘기한 적 있던게 생각나기도 했지만,
친구들과 털어놓고 얘기 한적은 없기에 궁금합니다.
여성이란 동물은 남성보다 대체로 비교적 감성적이고,
로맨틱한걸 좋아하고, 얘기하는거,수다 많이 떠는거 좋아한다 라는 걸 막연힌 알겠는데..ㅎㅎ
갑자기 걷자고 하는 여자들의 심리가 어떤 건가요? [쓰다보니까 저는 연애하수 인것 같네요 ㅡ.ㅡㅋ]
저같은 생각 해보시고, 상황 격어보신 남자분들 분명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
그리고, 여성분들의 의견도.. 절 성찰 시켜줄것 같고요..ㅎㅎ
얼마나 의견을 얻을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많은 분들의 소중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남자 달라요~♪ 여자 달라요~♩ 서로다른 남과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