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도서관에서 컴퓨터하고 있는데요
얼마전 헤어진 남자친구 미니홈피 들어갈지 말지 고민중이에요.
고민이라고 말하긴 우스운데 ㅜㅜ
혹시나 방문자 추적기 달아놨을까봐 집에선 안들어가거든요ㅜㅜ
여긴 도서관이니깐 아이피 달라서 들어가도 저인거 모를 것 같아요
한동안 하루에도 몇번씩 전남친 싸이 몰래 들어갔다가 요즘 끊고있었는데 아이피가 다르니깐
걸리지 않을거라는.. 유혹에 다시 들어가고 싶어서 손가락이 간질간질 거리네요 ㅜㅜ

사실은 저도 알고있어요 한번 들어가면 앞으로 또 계속 들어가게 될거공..
지금 참으면 앞으로 전남친 싸이안들어갈 수 있는 의지가 더 강해진다는 것을....

음 그니깐 말의 앞뒤가 안 맞지만 안들어가야하는게 맞죠?ㅠㅜ
미련한 저를 꾸짖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