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도 괜찮냐는 말보단 위로좀 듣고 싶어 한 전화엔 왜전화 했냐는 말만
길에서 폭행 당할뻔해서 울면서 와줄수 있냐고 물어보는 말에는 밥먹어야 된다는말
그것때문에 서운해서 토라져 있으니 그런걸로 토라지냐고 오히려 화내는 남자..
용돈이 다 떨어져서 더치 할수 없을거 같다는 말에 알았다며 하고
이주동안 두번 만나며 혼자 낸 7만원도 안되는 돈에 자기 등쳐먹으려고 만나냐는말..
꽃 한송이만 사다달라는 말을 한달간 말해도 한달내내 잊는 사람..
만날때마다 내가 너무 상처투성인데
아직도 처음 만난 날에 미소를 잊지못해 차마 손을 못놓겠어요
만날때마다 당하는 외모지적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바닥까지 떨어진 내 자존감..
이사람 놓치면 더 좋은사람 못만날거같아요
더이상..
잘해줄때는 너무나도 다정한것처럼 보이는데
그렇지가않네요..
내일 헤어지자 말하려고 합니다. 몇십번 삼켰던 말인데
내일 울지 않고 잘 말할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