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자 증언대로 11월 20일 인출 확인돼... "정치자금법 위반 가능성" 제기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10692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와 검찰이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간부 명함을 가지고 다닌 인사에게 돈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하아무개(42)씨가 지난 11월 20일 5000만 원 고액권 수표를 인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선관위와 검찰, 민주통합당 등의 얘기를 종합하면, 하씨는 지난 11월 20일 신한은행 강서지점에서 자신이 가지고 온 현금과 수표를 5000만 원 수표 한 장으로 바꾼 뒤 여의도로 가서 고아무개씨를 만났다.
앞서 우상호 문재인 대선후보캠프 공보단장도 지난 4일 브리핑에서 "현재 검찰이 수사 중인데 새누리당의 해명과 달리 하씨가 은행에서 5000만 원을 인출한 사실이 최근 확인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지난 11월 29일 대리기사 Y씨와 민주통합당으로 고발장을 접수한 중앙선관위도 이러한 사실을 확인한 뒤 사건을 검찰로 넘겼고, 검찰도 수사과정에서 이를 다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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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쪽에서는 "고씨에게 명함을 파준 적이 없고 선대위 조직과 관련이 없는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새누리당 쪽의 한 인사는 "사건이 터진 이후 고씨는 선대위 활동에서 배제됐다"고 전했다.
이 사건 처음 제기되었을때 새누리당에서
"당원은 맞지만 당과는 상관없는 일"
이라고 한것 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