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 자신은 성완종을 모른다며 두번이나 성 회장을 참여정부가 사면해 준 이유가 뭐냐고 반문했다.
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지상파 3사가 공동 주최한 정치분야 토론회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공격하기 위해 한 이 발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성완종 회장은 정치자금법과 행담도 개발비리 관련 배임으로 두 차례 사법처리되고 각각 2005년과 2007년 특별사면됐다.
성회장의 두 차례 사면이 모두 참여정부 시기에 이뤄진 것은 맞지만, 첫번째 사면은 당시 야당인 자민련을 이끌던 김종필의 요구를 참여정부가 수용한 것이고 두번째 사면은 당시 차기권력 이었던 이명박 당선인 측 의사가 반영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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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가 돈받고 성완종 사면 시켜줬냐고 문후보한테 헛소리했었죠.
팩트체크 결과 : 거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