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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 운전의 완성은 군대였습니다
게시물ID : car_905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oldGuTo
추천 : 5
조회수 : 94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12/23 10:52:43
면허가 간소화 되고 장내 기능시험이라곤

안전벨트-출발-돌발-정지+비상등-출발-합격

이런때에 면허를 따게됬습니다  저야 면허따는거 간단하고 좋았지만

저 자신을 믿을수가 없어서 장외연수 12시간 코스로 비싼 돈 들여서

했었죠 (강사가 간소화 욕하면서 권한것도 있지만...)

이렇게 면허를 따게 됬지만 불안해서 차는 못몰아보고

군입대를 하게 됩니다 

원래는 보병으로 들어 갔는데 102보 에서 면허증 제출하고

운전병 지원 받는다길래 보병보다는 쉽겠지 라며 안일한 생각으로

지원하고 붙게 됩니다...

그리고 훈련소를 마치고 전투운전병의 요람 제1야수교로 들어가게됩니다

이러저러 많은일이 있었는데 거기 군운전면허 따는게

사회보다 더 어렵더라구요 s자 t자 평행주차까지...

모든게 다 있었습니다 물론 군대답게 평행주차는 꼼수가 있었지만..

진짜 사회보다 확실하게 배운다는 느낌도 있었고 

앞으로 우리가 운전하게 될 차가 시동도 불안하게 걸리는 똥차

라는 생각에 교육생들 모두가 진지하게 임하게 됩니다

아 거기서 필기시험도 보는데 이건 진짜 상식수준의 문제라서...

별 말은 안하겠습니다

그리고 자대배치를 받아 수송부를 가게 되는데

거기서도 사고가 나면 안된다고 신병들의 하루 일과가

차랑점검법 배우고 하루종일 영내주행...

그것도 선임들 마음에 들어야 영외 운전교육이 가능했죠

영외운전 교육은 무조건 수송부 간부가 선탑으로 했기 때문에

상당히 빡셌습니다 간부 마음에 안들면 다시 영내주행으로

떨어지고 도저히 답이 없을경우 운전대는 손도 못대게 하거나

보직변경도 고려 했을 정도니;;

그리고 운전실력을 인정받게되면 배차가 나고

처음에는 영내운행 그 다음 단거리 위주 그다음 장거리

이런식으로 차근차근 나아갔죠

그리고 차량도 민수차 두돈반 4/5톤 이런식으로 나뉘는데

이것도 태우기전에 운전교육 다 시키더라구요

제가 있던 부대만 그랬는진 몰라도 운전에 관해서는

상당히 철저 했습니다







그리고 전역 과 동시에 운전대는 잡지도 않습니다

운전이 너무 피곤 하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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