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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2년 전만 해도 문재인과 안철수를 '양초'라고
게시물ID : sisa_9058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문비
추천 : 3
조회수 : 78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4/24 04:00:59
불과 2년 전만 해도 문재인과 안철수를 '양초'라고 부르던 정치인과 언론이 많았죠.
초선 정치인이 가지는 정치적 어리숙함을 지적하고, 은근 깔보는 듯한 그런 뉘앙스의 말들이었습니다.
쟤네들이 높은 자리에 있긴 하지만, 뭘 잘 모르는 애들이라 계속 당에 사단이 나고 있다는 식으로.

그런데 저번 총선 이전과 이후의 문재인은 정치인으로서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고 요새 강하게 느낍니다.
똥고집에 독불장군이긴 하지만 산전수전 다겪은 홍준표도 토론회를 보다보면, 문재인에게
한수 접고 들어가는-혹은 인정하고 들어가는 느낌이 많이 들더라구요.

홍준표는 똥인지 된장인지를 떠나서 스스로 박지원같은 요물 빼고는 내가 다 이긴다고 떵떵거리며 말하고 다니는 인간인데 말입니다.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김진태 개무시했던 것처럼.)

반면에 안철수는.. 말하기도 창피한 수준이네요. 일단 정치인이라는 생각이 1g도 들지 않네요.
이런 이미지 때문에 때묻지 않은 것 같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는게 아이러니하네요.
사회성도 거의 결여되어 있는 인간이, 정치력마저 없는데 어찌 대통령을 하려 나왔을까 생각이 듭니다만.

황우여 수첩에 적혀있던 내용이 얼마나 정확한 표현이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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