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2002년쯤 고스트 스테이션에서 했던말일꺼에요.
월드컵으로 시끌시끌하고 제가 고딩때였으니까.
'나는 엘비스 처럼 확! 인기를 끌고나서 그의 죽음조차 이슈가 되서 다시 확! 주목받고 인기끌고. 그렇게 짧고 굵게 가기는 싫다.
그냥 두껍고 짧게가 아닌, 가늘고 길~~~게. 아주 그냥 벽에 X칠할때 까지 살아서 그때까지 버섯돌이랑 같이 새벽2시에 방송하며
살아남든, 그냥 잊어져가는 옛 연예인이 되어 평범한 일생을 살든. 그냥 길~~게 살고 싶다.'
......ㅠㅠ
그떄의 말을 기억하며, 최소한 마왕님의 백발이 수부룩한 모습을 보고 나서야 가실줄 알았는데....
뒤늦게 않좋은 소식을 접한 한명이 이렇게 옛 이야기를 꺼내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왕님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