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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울대 본부, ‘김미경 특채’ 내리꽂고 ‘정년 보장’ 밀어붙여
게시물ID : sisa_9060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웅스웅스
추천 : 29
조회수 : 1583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7/04/24 11:06:54
짙어진 안철수 부부 ‘1+1 채용’ 의혹

안철수 후보는 지난 21일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세미나에 참석해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에 대한 ‘1+1 채용 의혹’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한 바 있다. 안 후보는 “‘1+1’이라는 건 전문직 여성들에 대한 모독”이라며 “임용특혜나 채용특혜는 정치권력으로 외압을 행사하거나 매수하는 건데 제가 정치적 압력을 행사할 위치에 있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2011년 김미경 교수가 서울대에 채용될 당시 정황을 살펴보면 곳곳에서 ‘특혜’를 의심하게 하는 정황들이 발견된다.

교수들 ‘낙하산 채용’ 증언
“의대서 본부로 간 게 아니라
본부서 의대로 특채 계획 내려와”

김미경 정년보장도 일방통행
심사위 교수들 반대 의견 적지 않자
본부쪽 “찬성해달라” 전화 설득 작업

서울대 무리한 채용 꼬리문 의혹
민주당 “법대나 병리학 채용하려다
무산되자 생명공학정책 파트 만들어”

■ 서울대 본부에서 내려온 채용계획…정년보장도 밀어붙여 2011년 김미경 교수는 안철수 후보와 함께 서울대 정교수로 특채됐다. 당시 채용 절차에 관여한 교수들의 말을 종합하면, 서울대 본부가 먼저 의과대학에 김 교수 채용을 제안했다. 김미경 교수의 채용 과정에 참여한 ㄱ교수는 22일 <한겨레>와 만나 “특별채용 계획이 의대에서 본부로 간 게 아니라, 본부에서 의대로 내려왔다”며 “의과대 집행부 입장에서도 단과대에 티오(TO)가 한 명 늘어나는 셈이니 본부 쪽 제안을 거절할 이유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당시 의과대학장이었던 임정기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는 2012년 <한국방송>(KBS)과 한 인터뷰에서 “김미경 교수를 의대에서 채용할 의사가 있느냐고 (본부에서) 물어왔다”고 말한 바 있다. 해당 단과대에서 본부로 채용 계획을 올려보내는 것이 통상적인 특별채용 절차라는 게 복수 관계자의 말이다. 당시 몇몇 의대 교수들은 “(김 교수의) 업적도 그렇고 채용이 말이 안 된다”는 의견을 냈으나, 본부 쪽은 “정책적 결정”이라며 특별채용을 강행했다. ㄱ교수는 “안 후보의 요구로 대학 본부 쪽이 무리하게 특별채용에 나섰다는 소문이 다 돌았다”고 말했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91942.html#csidx1ac8e47322f7fbb93d5932855c6a471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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