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 오프닝] 10월 27일

오늘(27일) 두 사람이 법정에서 사형을 구형받았습니다. 

한 사람은 세월호 선장이었던 이준석씨이고, 또 한 사람은 재력가 

송모 씨를 살해하라고 교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형식 전 서울시 의원입니다. 

특히 김형식씨는 오늘 중으로 선고까지 예정돼 있습니다.

먼저 이준석 전 세월호 선장에 대한 소식입니다. 

검찰은 이준석 선장에게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1등 항해사와 2등 항해사, 그리고 기관장에게는 무기 징역을 구형했습니다.

[JTBC 뉴스룸 오프닝] 10월 28일

세월호 참사 196일째, 실종자 시신 발견이 중단된 지 102일 만에 희생자 시신 추가 발견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팽목항에서 시신이라도 찾아달라면서 200일 가까이 눈물로 밤을 지새우던 실종자 가족들에게는 그나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시신을 발견했지만 아직 수습은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신이 유실되지 않도록 최대한 물살이 약해졌을 때 인양을 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오늘(28일)은 세월호 희생자 시신 추가 발견 소식을 집중적으로 다루겠습니다. 

실종자 가족들과 함께 팽목항을 지키고 있는 김관 기자를 연결했습니다.

[JTBC 뉴스룸 오프닝] 10월 29일

세월호 참사 발생 197일 만에 희생자 시신이 추가로 돌아왔습니다. 

어제(29일) 발견 소식을 전해드렸는데, 물살이 워낙 거세서 만 하루가 지나서야 오늘 팽목항으로 데려올 수가 있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애타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을텐데요, 

진도 팽목항에 나가 있는 김 관 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얘기 좀 더 들어보겠습니다.

[JTBC 뉴스룸 오프닝] 10월 30일

헌법재판소가 현재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방식이 헌법에 맞지 않는다고 결정했습니다. 

현재는 선거구 간 인구 비율을 3대 1까지 허용하고 있는데, 내년까지 2대1 이하로 줄여야 한다는 건데요. 

아시다시피 선거구 조정 문제는 여야가 유리한 지역의 의석수와 맞물려 있기 때문에 정치권의 지형에도 커다란 파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JTBC 뉴스룸 오프닝] 10월 31일

여야가 원래 오늘(31일)까지 일괄 처리하기로 한 법들이죠. 

세월호 특별법과 정부조직법, 그리고 유병언법 등 이른바 '세월호 3법'의 타결을 앞두고 여야가 지금 막판 진통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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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세월호를 잊지 않아주시는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비로소 돌아온 실종자, 또 아직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들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그리고 상투적이지만 결코 지겹지 않고 결코 잊을 수 없는 말 한마디를 새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