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문 캐릭터가 싸이코패스인 걸로 나오고, 처음에 보고 엄청 기대하고 시청.
요즘 보면 평소 생각하던 싸이코패스랑 좀 다르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대사보고 아..하고 번뜩 이해가 되더라고요.
오늘 범인 잡으면서 감정을 보이는 이정문한테 반장님이
그건 가슴으로 나온거냐 머리로 나온거냐 하는데..
생각해보면 싸이코패스들 잡힌 사람 주변 인터뷰 같은거 보면
그런 사람인줄 몰랐다, 전혀 그럴 사람이 아니다라는 경우 많잖아요.
그거 생각해보면 지금 보이는 행동이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게 아니라
지극히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보통 사람이 할 행동을 연기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워!!!! 소름!!!
이정문 캐릭터 볼때마다 섬뜩하던데.. 더 섬뜩해졌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