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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의 공약변경이 도덕적으로 지탄받을 대상인가요?
게시물ID : sisa_9060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iidyn
추천 : 1
조회수 : 41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4/24 11:38:23
후보자의 공약은 후보자가 국민들이 자신을 대통령으로 뽑아주면 국민들에게 이렇게 이렇게 해주겠다는국민과의 공적인 약속임
그리고 일부 후보자들은 공약의 내용을 바꾸는 것과 공약을 이행하지 않는 것을 서로 혼동하는듯 함.

우선, 대통령이 되고 난 다음에 자신의 공약을 제대로 집행하지 않는 것은 도덕성의 판단 잦대가 될 여지는 있음.
예컨데, 
1. A가 인터넷 쇼핑몰에 컴퓨터의 가격을 백만원에 올렸음. 
2. 그리고 B가 그 물건을 결제를 하고 물건을 기다림.
3. A가 인터넷과는 다른 사양의 컴퓨터를 줌.
B가 A에게 인터넷에 올린 컴퓨터를 달라고 하는데 A가 일방적으로 거부한다면 A는 도덕적 지탄의 대상이 될수 있음.
왜냐하면, A는 B의 억울한 피해에 따른 자신의 부당한 이익을 계획적으로 염두해 두고 고의로 거짓말을 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

그러나, 대통령이 되기전인 후보자가 공약의 내용을 바꾸는 것은 그 자체가 도덕성의 판단 잦대가 되기 어려움.
예컨데,
1. A가 인터넷 쇼핑몰에 컴퓨터의 가격을 백만원에 올렸음. 
2. B는 그 물건을 살지 말지 그냥 고려중임.
3. A가 인터넷에 컴퓨터의 사양을 바꾸고, 수정내용을 알게끔해서 다시 공지함.
이것은수요자들에게 A에 대한 완정성이나 일관성에 대한 판단 잦대는 될수 있지만, 도덕성과는 별로 관련이 없음.


대선 공략의 경우, 상황에 따라 공략을 신중하게 바꾸거나 타 후보의 공략을 참조하는 것은 
오히려 자신은 "무조건 자신은 옳고 남은 틀리다"라는 독선적인 인물이 아닌, 자신의 오판이 인정되면 받아들이고 반대 의견도 수용하여 바로잡을줄 아는 오픈마인드 인물이며,
또한, "내가 한번 하겠다고 한것은 무조건 고수한다"라는 고지식함이 아닌, 상황변화에 따라 전략을 수정할줄도 아는 유연한 인물로 비춰줘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함. 
다만, 수정했건 고수했건 최종적으로 내건 공약을 당선자가 된 후보자는 무겁게 받아들이고 수행해야 하는 의무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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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후보자가 공약을 바꾸는 것은 후보자의 완정성 판단 잣대는 될 지언정 도덕성 판단 잣대가 되기 어려움.
2. 도덕성 판단 잣대는 후보자가 공약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당선자가 공약을 얼마나 성실히 수행하느냐에 들이대야 함.
3. 지금 토론에서 일부 후보자들이 타 후보자의 공약변경에 도덕성 잣대를 들이대는데는 오류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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