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동기들이 절 안좋아한다고 글 남겼었는데 진짜인가봐요 많은 분들이 댓글 남겨주셨었는데 그래도 종이 찢듯이 한번에 못 끊어내겠더라구요 저도 모르게 제 생일을 확인하는 수단으로 생각했나봐요 다른 동기들 생일은 모여서 계획세우면서 그 계획에 저도 꼭 참여시키면서...돈쓸일에는 꼭꼭 부르고 1/n에서 n의 한 축을 담당했네요 솔직히 선물 필요없어요 선물보다 축하한다는 한마디가 더 듣고싶어요....
한번은 2년전이었나요 제 전남친이 제 동기들한테 언제가 제 생일인거 알고있냐고 말해주고 나서야 애들이 아.....란 반응을 보였대요
챙겨주길 바라고 챙긴건 아니었지만 그냥 뭔가 이걸로 확실시 된거같아요 그래도 가족이랑 친한친구 두명한테는 축하받아서 안슬퍼요 그냥 아 내가 동기들과의 거리감이 이정도구나 라고 확실시한거 같아요
요즘 사는것도 바쁘고 힘드니까....라고 생각하려했는데 제가 아직 찰도 없고 못되서 그런지 그쪽으로는 생각이 안되네요 그래도 이번 제 생일을 기점으로 그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알겠어요 그냥 저도 장난 칠때만 치고 필요할때만 부르고 나가고 마음 안줄래요 항상 진심으로 다가가면 상처밖에 안남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