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드신 분들 중에 경직된 사고를 가진 분들이 많죠.
오랜 세월을 거쳐 쌓은 경험으로 인해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들에 대해 끝까지 주장을 굽히지 않아요.
그래서 어른들 말씀에 말대꾸를 하지 않죠.
어른들한테 제 소신을 밝혀봤자 예의 없다는 취급만 받을 걸 알기 때문이에요.
물론 안 그런 노인 분들도 있습니다. 그걸 부정하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상당수의 노인 분들은 '설득'이란 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젊은이와 노인의 문제라기 보다는, 개인의 문제겠지만,
나이가 들수록 사고가 경직될 확률이 높아지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사고가 경직되지 않도록 경계를 하며 살려고 해요.
좀 더 유연하게 사고할 수 있도록...
좀 더 열린 마음으로 모든 것을 대할 수 있도록...
세상에 유연한 사고를 가진 분들이 점점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