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좋아하는 여자분이 생겼습니다.
그분한테 카톡하나 오는걸로 그날 힘든일 잊을 수 있을만큼 너무 설레였던 사람입니다.
제가 아침안먹었다고 하면 기프트콘으로 우유도 보내주시고 좋은 풍경있으면 사진으로
찍어 보내주시고 너무 행복했습니다. .
둘이서 영화도 보고 둘이서 술도 한잔 하면서 이분하고 잘 될 수 있을거 같았습니다.
어제 술한잔 하고 잘들어갔냐고 카톡하는 도중에 그분한테 카톡이 왔습니다.
너무..다가오진마세요ㅎ
주위사람처럼 편하게 대해주세요
이카톡을 받고 솔직히 멘붕이였습니다. 일단은 알았다고 저를 너무 밀어내지 말라달라고
말씀드리고 밤새 한숨도 못자고 아직까지 서로 연락안하고 있습니다.
이분은 인기도 많고 친구분들도 많고 노는것도 좋아하시는 분이라 친구들이 어장같다고 그만
정리하라고 했는데 막상 그게 쉽지는 않네요.
항상 받는 사랑만 하다가 그분한테 나좀 봐달라고 하는 사랑을 하니깐 너무 힘이 드네요
그냥 마음 정리하는게 이분이나 저한테 좋은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