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의 죽음으로서 그의 예술이 인정받게되고, 그의삶과 예술세계를 돌아보게 되는게 예술 입니다.
그게 나쁩니까?
솔직히 평소에 잘 몰랐어요. 이번기회에 조금은 알게 되었지요... 이런사람이었구나... 이런 음악을 했었구나, 하는것들.
그런것들이 나쁜것 입니까? 소위 주류음악들, 예를들어 아이돌이 하는 그런가요, 그런 위주의 음악계에서, 방송에 잘 나오지 않는 그런 음악들이 재평가되고, 음악의 다양성이 인정 받기 시작한게 최근의 일인데, 신해철씨의 작품에 대해 모르고 있던 대다수 가 관심가지고 들을 기회조차 있었나요?
예술도 주류 작풍이나 무슨파니 하는것들에서 밀린 자기만의 세계관이나 작풍가진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기회가 얼마나 되나요?
그리고, 그렇게 남겨진 빈자리가 느껴질때 그의 위대함, 빈자리를 비로소 느끼게 되는게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