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해외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먼저 이야기를 한 터라 여행사와 일정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장소 시간 호텔까지 선정을 끝내고 여행사와 통화
여행사 "티켓팅을 해야 하니 정확한 영문 이름이 필요합니다."
나 "ㅇㅇ"
"친구는 여권이 있는데 저는 여권 발급중임"
여행사 "여권 있으신분은 스캔이나 사진을 찍어서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여권 없으시면 정확한 영문 이름을 기재해서 보내주세요"
나 "ㅇㅋ"
전화를 끊고 바로 친구와 통화했습니다.
나 "티켓팅 해야 하니 여권 사진찍어서 보내라"
"난 여권이 아직 없어서 정확한 영문 이름만 기재해서 보내면 된당"
친구 "ㅇㅇ, 퇴근해서 사진찍어 보낼깨"
그리고 그날 저녁 문제의 카톡이 도착했습니다....
말 그대로 "여권사진" 을 사진찍어서 보내왔네요.....
어떻게 조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