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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물건 잃어버리는게 말이나 되냐?
게시물ID : panic_906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늰자
추천 : 16
조회수 : 3037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6/09/14 11: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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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을 듣고는 곤란한 표정으로 말했다.'

아니, 근데 진짜 없다니까... 돌겠나 나참.

'그러자 내 친구는 밉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너, 집에 누구 사는거 아니냐?

'나는 놀라며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게 더 말이 안돼지, 나 그런거 무서워하는거 알면서 그럴래 새꺄??

'그러자 친구는 사뭇 다르게 진지한 표정으로..'

아니 근데, 너네 집 근처에 거지들 많은 공원 있었잖아. 근데 다 쫒겨나서는, 지금 어디갔는지도 모르는데.
한 두명 쯤은 잘사는 집 들어가서.. 기생 할 수도 있지.
요즘 그런 범죄 많댄다. CCTV같은거 설치해봐.

'그러자 납득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래봐야겠네.

'나는 고민했다. 그가 이 집에 CCTV를 설치한다면, 붙잡힐지도 몰라. 이 집을 떠나야 하는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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