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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처녀작] 아버지 미워요 시리즈... 1탄
게시물ID : humorbest_906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축축한빵
추천 : 50
조회수 : 1844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04/18 19:03:11
원본글 작성시간 : 2005/04/18 11:47:44
(아버지 미워요! 시리즈1) 나는 23살이었다. 아버지는 중장비 대여업을 하시었고 사업의 번창으로 우린 제법 풍족한 생활을 할 수 있었다. 경제적인 여유! 그것은 중요한 것이다. 이렇게 느긋한 기분으로 일요일 날 고층 고급 아파트에서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과자를 입 속에 던져 넣으며 아침 방송을 볼 수 있다는 것. 자본주의 사회에서 당연히 돈의 따스로운 자비이다. 과자를 먹다 심심해진 나는 공중에 던졌다가 그것을 받아 먹는 묘기를 부리며 따분함을 달래고 있었다. 나는 옛날부터 제법 그런 것을 잘했고 아버지도 소파에서 과자를 드시다 그런 나를 보고 놀라워 하고 계셨다. "야....이것도 한번 먹어 봐라!" 아버지가 순간 적으로 나에게 과자를 던지셨고 나는 아버지에게 나의 재능을 증명하려 멋지게 그것을 받아 먹었다. 그리고 두번째도 세번째도 난 고난이도의 어려운 각도의 과자를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해냈다! 난 아버지에게 인정 받았다!" 난 자랑스러운 마음이 들어 아버지를 쳐다보았다. 아버지는 박수를 치며 흐뭇한 표정으로 이렇게 칭찬하셨을 뿐이다. . . . "이야....잘한다. 이거 완전 개새끼 같은데!" . . . "......................." ' ' 난 요즘도 절대 먹는 것 가지곤 장난 안친다. -경기도 파주시 XX부대 노모씨의 사연입니다.- (여러분의 그립고 정겨운 사연을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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