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던전
메인 던전은 돌죽의 주요 배경이 된다. 서브 인던을 제외하고 총 15층이며, 마지막 층에는 돌죽의 목표인 조트의 오브가 잠들어 있는 조트의 방의 입구가 있다. 메인 던전은 랜덤 생성된 맵 15층에 작은 방, 통로, 문(+비밀문), 창고 등이 들어 있는 구조다. 벽을 주로 돌로 되어 있지만 때로는 돌, 철, 크리스탈로 되어 있는 벽도 있다. 층 사이는 계단으로 오갈 수 있다. 한 층에는 올라가는 계단과 내려가는 계단이 3개씩 있으며, 일방 통행으로 작용하는 계단도 종종 보인다. 한 번 내려가서 위기 상황에 빠져도 다시 올라올 수 없으니 꼭 필요할 때가 아니면 되도록 타지 말자. 1층에서 위로 올라가면 지상으로 돌아가게 되고, 조트의 오브의 유무에 상관없이 게임은 끝난다. 캐릭터가 죽지 않았더라도, 죽은 것과 똑같이 리타이어 상태가 되어 다시 진행을 할 수 없다. 타 로그라이크 게임과는 달리, 돌죽의 던전은 한 번 생성되면, 다른 곳에 갔다와도 모양이 전혀 변하지 않는다. 던전은 깊이 내려갈수록 난이도가 올라간다. 내려가면서, 자신에게 맞는 난이도를 상대하도록 조절하면서 플레이 하자. 너무 어려운 것 같으면, 다시 올라와서 서브 인던을 공략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이 사항 : ??(옛날버전으로하면 27층까지 있다) 요주의 몬스터 : ?? 준비물 : ??
짐승굴 짐승굴은 수많은 동물들과 보물이 잠들어 있는 서브 던전이다. 이 던전 자체는 룬이 없지만, 룬을 구할 수 있는 3개의 구역으로의 문을 제공한다. 독 테마의 던전(뱀굴 & 거미둥지)과 물 테마의 던전(늪지 & 해안),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고정된 슬라임 굴이 있다. 마지막 층에 가끔 지옥의 문이 등장할 때도 있으나, 짐승굴 시점에서 지옥에 들어서는 것은 말 그대로 자살 행위다. 입구는 보통 잡초나 버섯으로 둘러싸여 있다. 가끔, 아주 가끔 오클롭 씨발식물^^이 등장해 짐승굴의 입구를 지킬 때도 있다. 이 던전은 총 8층이며 메인 던전 8~13층에서 입구를 찾을 수 있다. 맵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모든 경우에 얕은 물, 깊은 물, 그리고 때때로는 용암도 있을 것이다. 8층은 1~7층보다 살짝 난이도가 높다.
또한 짐승굴에는 제단이 거의 등장하지 않으니 알아 두자. 단, 지바의 제단은 오직 슬라임 굴 근처나 내부에서 등장한다. 일반적인 공략 대체로 오크 광산이 더 일찍 등장하지만, 대부분 이곳을 먼저 공략한다. 짐승굴은 지금까지의 던전보다 훨씬 더 좋은 아이템들을 제공한다. 등장하는 몬스터들의 종류는 많지만, 일부를 제외하면 쉬운 편이다. 주의할 몬스터는 의외로 강한 가시개구리(Spiny Frog)와 뉴비 학살자 히드라 성님이 되시겠다.더 깊이 내려갈수록 강한 적이 등장하는데, 거의 항상 떼거지로 등장하는 점멸개구리(Blink Frog), 코끼리(Elephant), 그리고 최심부(7~8)층에 출몰하는DEATH☆야크 가 요주의 대상이다. (역자 주 : 언뜻 보기에 양과 야크, 데스야크는 언뜻 보기에 다 그놈이 그놈 같은 양새끼로 보이기 때문에 메시지를 잘 살피자.) 짐승굴의 몬스터들은 많은 수가 독 공격을 하니, 독 저항 반지가 있으면 받는 대미지를 대폭 줄일 수 있다. (역자 주 : 사실상 차후의 서브 던전에서 룬을 얻으려면 독 저항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반면 근거리에서 독 공격을 받을 일이 거의 없는 원거리 캐릭터나 법사류에게는 독 공격이 덜 치명적인 편이다. 이외에는 전기뱀장어의 뿅뿅이에 끔살 당하는 웃지 못할 상황을 방지해 주는 전기 저항도 고려해 볼 만하다. 마지막 층에서는 의외로 불 저항이 잘 먹히는 경우도 간혹 있다. 짐승굴을 공략하다 보면 시간 제한이 있는 관문의 존재를 알리는 메시지가 뜰 때가 있다. 이곳에서는 얼음굴(Ice Cave), 화산(Volcano), 그리고 미궁(Labyrinth)으로의 입구를 발견할 수 있다. 던전 자체가 등장하는 것은 확률이므로 없을 수도 있다. 짐승굴은 아이템 창고로도 사용하기 딱 좋은데, 짐승새끼들은 도구를 사용할 줄 몰라서 떨어뜨린 장비를 주워 가지 않기 때문. (만약 다른 곳에서 아이템을 그냥 떨궈 놓았다가는, 좆밥 오크 나이트가 중무장을 두르고 짱짱맨이 되어 돌아온다던가 하는 상황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룬이 있는 서브 던전은 적어도 7층 이상을 뚫은 뒤에 도전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초반부터 강력한 몬스터들이 도사리고 있으며, 일부 직업군에게는 아직 힘들 수도 있기 때문. 슬라임 굴은 특히 위험해서 만렙 찍고 가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또한 짐승굴 8층에는 90% 확률로 데스야크 성님들 한 부대가 어딘가에 있다고 봐도 좋다. 8층에서는 조트 트랩도 나오는데, 함정 스킬을 조금 올린 뒤에 도전하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필자는 짐승굴까지 꺼 놓았다가 입던하면 2단계로 켜 놓고, 함정술이 5~10 정도 되면 다시 꺼 놓는다. 사실 함정술 10이면 체감상 짐승굴에서는 떡을 치고도 남는다.)
특이 사항 : 뱀굴, 거미 둥지, 늪지, 해안, 슬라임 굴로의 입구가 있음. 창고로 사용 가능함.
요주의 몬스터 : 가시개구리, 점멸개구리, 히드라, 데스야크, 전기뱀장어
준비물 : 히드라 대항 수단 (불칼, 마법, 자벨린, 광폭화, 둔기&적절한 둔기술 등.) 독 저항 적절한 함정 스킬 조금.
오크 광산
오크 광산은 오크와 금이 가득한 초반의 서브 던전이다. 이 던전 자체는 룬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엘프의 회랑으로의 입구를 제공하고, 마지막 층에는 언제나 4개의 상점이 있다. 던전 내부에 금이 많기 때문에 비싼 아이템이라도 한두 개는 살 수 있다.
오크 광산은 메인 던전의 6~11층에서 출현하는 4층짜리 던전이다. 입구는 보통 오크 한 부대가 지키고 있으며, 주변에 주황색 오크의 석상이 세워져 있다. 문이 숨겨져 있다거나 할 때는 이 석상들이 이정표 역할을 하기도 한다. 석상 주변을 잘 살펴보라.
특정 계단을 써야 갈 수 있는 방이 많고, 굴착 완드를 사용하면 편하다. 4층까지 뚫은 후에는 붉은색 일방통행 계단도 사용해 숨은 방을 찾아보자. 이 던전은 순수 개활지이기 때문에 포위당하기가 아주 쉽다. 계단을 내려가자마자 오크들이 둘러싸고 있는 경우도 흔하고, 오크들은 소리를 빽빽 질러대서 지원군을 부르기 때문. 가능한 한 계단 위에서 싸우는 것이 좋고, 계단을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Stair-Dancing) 한 번에 소수의 오크들만 상대하도록 하자. 오크 사제(Orc Priest)와 오크 마법사(Orc Wizard)들은 원거리에서 스마이트와 각종 마법을 날려대니 주의하자.
오크 광산이 좋은 점이라면 클리어한 뒤에는 금 1~3천원은 우습게 벌 수 있고, 오크들이 들고 다니는 괜찮은 인챈 장비들이 가끔 떨어진다는 것. 마지막 층의 상점 역시 이 던전의 최대 장점 중 하나이다. 단, 4층은 1~3층보다 높은 클래스의 적이 등장하고, 상점 근처는 유독 적이 많으니 주의. 조금씩 끌고 나와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싸우자. 상급 오크 사제와 마법사들은 매우 아픈 주문을 날리거나 심지어는 악마를 소환해대니 최우선적으로 제거하는 것을 권장한다.
오크 광산은 보통 짐승굴보다 먼저 출현하지만, 보통 짐승굴을 먼저 진행한다. 강령술사(Necromancer), 독술사(Venom Mage)등 일부 예외는 짐승굴보다 먼저 공략하는 경우도 있다. 오크들은 모두 독 저항이 없고, 강령술사의 경우 오크 시체가 미친듯이 많이 떨어지는 던전의 특성상 일찍 도는 것이 가능하다. 베오그를 믿을 생각이라면, 종교에 가입만 한 뒤에 다른 곳에서 신앙도를 잔뜩 쌓고 돌아와 오크들을 전부 펫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이곳에 딱히 필요한 준비물은 없지만, 전사 계열의 경우 높은 근접 전투력이 요구되며, 광역 군중 제어기(Crowd Control)을 가지고 있으면 진행이 쉬워진다.
당연한 말이지만 메인 던전의 오크 부대 정도는 갈아마실 수 있을 정도의 스펙이 없으면 들어가지 말자.
특이 사항 : 지하 4층에 상점 4개가 있다. 엘프의 회랑으로의 입구를 제공한다. 요주의 몬스터 : 상급 오크 마법사, 상급 오크 사제, 오크 사제, 오크 기사 준비물 : 탁월한 근접 전투력, 광역 군중 제어기, 포위 탈출 수단(텔레포트 & 블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