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도 먹고싶어지는 휴일 낮입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냉장고에 있는 닭슴가살 한봉지를 꺼냈습니다.
시작
어제 그 잠결에 한봉지 먹어버려서 한봉지만 남은 떡가래입니다.
적절히 먹기 좋게 썰었습니다.
집에 야채라고는 양파뿐이네요..
양파 총총쓸고 닭슴가살도 적절히 썰은후
물조금 붓고 시중에 파는 안동찜닭용 소스를 부었습니다.
처음 센불에 끓이다가 중불에 15분정도 졸였습니다.
떡을 넣고 약불에 졸였습니다.
(어라.. 파랑 고추넣는걸 잊었네요)
아.. 대추는 처음부터 넣었는데..
다 졸여졌습니다.
김에 밥을 깔고 계란깔고 우리집에 몇개없는 재료인 우엉과 단무지를 깔고는
아까 그 슴가살 을 넣었습니다.
(이거때문에 슴가살을 저렇게 길죽하게 썰었지요)
간단한 닭찌찌 파티입니다.
닭슴가살김밥 과 닭슴가살 조림입니다.
역시 다른걸 추가할껄 그랬나 봅니다. 당근이라도 좀 사올껄 그랬나..
보기에 희덕서그리해서 좀 그렇지만
맛은 좋습니다.
막판에 파랑 고추넣는걸 잊었긴 해도
대추넣은건 잘한 선택이었던거 같습니다.
반나절 남았네요..
즐거운 휴일되시고.. 내일.. 월... .... 암말안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