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라면 학부 때 부전공하면서 마케팅, 거시 경제학 위주로 배운 것이 다인 오징어입니다.
요즘 오유에서 부동산 시장 관련된 글을 보면서 궁금한 것이 생겼는데요
이 글을 보면 우리 나라 현재 국민들 자산의 80%가 부동산에 묶여 있다고 하는데요
왜 80%나 묶여있고, 이게 다 버블이고 그런 건 다 이해하겠습니다.
그리고 일반 가계 자산이 80퍼센트나 부동산에 묶여 있으니
GDP( = 소비 + 투자 + 정부지출 + 무역)에서 소비가 꽉 막혀서 이 지경이 되는 것도 이해가 되는데요.
사실 부동산이라는게...
누군가 땅을 산 사람이 있으면 누군가는 그만큼 현금을 얻었을 것이고 이게 은행으로 들어가니깐
가계 입장에서 보면 땅에 뭍혀있는 돈이지만, 국가 입장에서 볼 때는 은행에 뭍어 있는 돈이잖아요
그리고 은행에 돈이 많으면 투자가 활성화 되서 장기적인 안목에서는 경제 성장률이 올라가야 되는게 정상이고요
지금 우리 나라가 그렇지 못하는 이유는 다음 이유가 맞나요?
제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1. 버블
부동산 버블로 인해서 거래가 이루어질수록 누군가가 손해보는 구조.
결국 국가적으로 봤을 때, 시중에 거래되는 부동산 가격보다 은행에 저금되어 있는 돈이 적어서
그만큼 투자할 돈이 없은 것임.
2. 애초에 빌려서 만든 부동산
애초에 돈을 외부(외국 은행 등)에서 빌려서 건물을 지은 것이기 때문에 누군가 부동산을 구입한다고 하더라고
국가적 관점에서 봤을 때, 투자할 돈이 없음. 즉, 집을 지어서 외국 기업에 갚는 형태
3. 한국에 있는 은행 = 외국 은행
한국에 있는 은행들의 실질적 대주주는 외국인들이기 때문에
아무리 한국에 있는 은행들의 현금 보유고가 넘쳐나도 그게 한국 기업으로의 투자로 활성화 되지 않고
오히려 외국 기업 투자에 들어가는 돈이 되어 버림.
4. 검은 돈
이건 근거 없이 이른 판단이지만....
부동산 거래, 또는 은행에서 검은 돈으로 뭍혀버리는 돈이 많기 때문에 투자 활성화로 이어지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