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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을 보니 2주전일이 떠오릅니다..
게시물ID : drama_166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베오베중독남
추천 : 1
조회수 : 51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1/03 16:23:42
입사한지 2달 된 저는 저와 같이 입사한 동기 1명이 있습니다.
 
새로생긴 직종에 채용인데다가 사무실을 다른 부서 사람들이 있는곳에 배치가 됐습니다.
 
저희 상사이신분들은 다른 건물 사무실에 계시고 새로생긴 직종이라 저희일에 왠만해선 터치를 안합니다.
 
좀 일도 잘 못하고 사회성이 없는 동기인데다가 상식도 안통하는 사람이라서 친해지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궁금하시면 고민게시판에 직장동료 어떻게 해야 바뀔까요 검색해보시면 얼마나 대단한  동기인지 아실겁니다)
 
뭐튼 싫어하는 사람인지라 이사람이 물어보거나  말을 걸면 눈도 안마주치고 그냥 대답을 합니다
 
컴퓨터 작업을 하는 도중에 말을 걸면 뒤 안돌아보고 컴퓨터 작업 하면서 대답만 하지요...
 
이게 그렇게 기분이 나빴나 봅니다. 저보고 이야기좀 따로 하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야기 하러 나갔는데
 
장소가 직원들 출입구가 있는 벤치 입니다.. 그냥 회사건물 1층 정문옆 벤치라고 생각하시면 편하겠네요
 
자기를 무시한다고 생각을 하는지 막 화를 내더군요... 그래서 팔짱끼고 벤치에 앉아서 듣고 있는데
 
팔짱끼고 이야기 한다는 자세도 기분이 나쁘답니다.. 그러면서 점점 소리가 커지더라고요
 
나이도 저보다 많은게 아닙니다.. 저보다 어린데다가 상사도 아닌데 기가 막히더군요
 
결국엔 큰소리를 치면서 화를 내니 지나다니시던 다른 분들이 다 힐끗힐끗 쳐다보더군요
 
너무 기분이 안좋았어도 서로 큰소리 내면서 같이 화를 내면 똑같은 사람이 될것이란 생각에 그러지도 못하겠더군요
 
조용히 얼마전에 상사분께 말씀드렸습니다.
 
상사분께서 말씀하시길 일 잘하고 못하는건 상관이 없는데 이건 아니다... 잘참았구나 라고 하시네요
 
그리고 상사와 동기 면담 들어갔습니다...
 
 
 
 
 
시말서 썼네요 ㅋㅋㅋ
 
여러분 절대 회사에서 싸움 ㄴ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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