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쯤 된거같아요
저 원래 샴푸 린스 트리트먼트 헤어오일 .. 쳐발해야하는애였는데
오유에서 샴푸없이 머리감기 글 보고
아! 신박하다!! 귀찮았는데 잘됐따 ㅋㅋㅋㅋㅋ
바로 시작했어요.
가벼운느낌도 좋았는데
제가 워낙 게으른 애라 머리안감고 모자쓰는경우도 엄청많고
맨날 출근하고 그런게아니라서요
몇일이상 안감으니
난리가 ㅋㅋㅋㅋㅋㅋ
기름 비듬의 콜라보 ㅋㅋㅋㅋ
그래서 닥터브로너스 캐슬솝이라고 좀 유기농스럽고좋은게 있엇는데 그걸로
정수리부분 씻었어요
머릿결까지 샴푸하고싶지는 않았어요
꿋꿋한 의지!
지금까지의 경과는
여러가지를 다 쳐발쳐발할떄보다
훨씬 머릿결이 좋아졌고
간편해졌고 가벼워졌고 두피안에 여드름같은것도 있었는데 없어지는거같고
대체적으로 온화해진다?? 그런 표현이 좀 맞는거같네요
근데 단점은
제 머리냄새를 가까이 맡아볼 사람이 없어서 흑흑 ㅜㅜ
현재 냄새가 어떤상태인지 감이 안와요
그리고 머릿결과 두피상태가 정말 좋은상태는 어떤거지? 라는 혼란스러움도 있어요
왜냐면 항상 안좋았기에 베오베를 겪어본적이 없으니 아직은 감이 안와요
그리고 머리하루 안감으면 떡지는거 장난아니에요
그치만 두피맛사지하며 빗고 감으면 좋아져요
그리고 이 계기로 바디샤워도 안쓰기로 했어요
막상 디게드럽지않은 몸인데
지금까지 화학거품들로 몸에 계속 자극을 두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지금 내 몸에 냄새가 얼마나 나는지 확인이 좀 어렵다는게 ㅠ
거의 칩거생활하는 저같은 애한테는 경과확인이 좀 어려울수있네요 ㅋ
그치만 피부가 좀 부드러워진거같아요
아무튼 결론은 가볍고 온화해졌어요 ㅎㅎ
더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거같아요
이상 끝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