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대선때 우리그네 얼굴밟힌다고 바닥에있는 포스터 다 주워오던 할머니였습니다.

세월호때 왜 우리그네 괴롭히냐고 작작하라해서 
그럼 나도 죽어버리겠다고 그딴맘먹고 살거면 할머니야말로 오래살 생각하지말으라고 악마같은여자 다같이죽자고...

지금생각해도 아찔하고 화날정도로 할머니는 보수의탈을쓴 악마였습니다.

이번에도 죽어도 문재인은 싫다해서 이유없이 싫은거 하루이틀아니니 그럼 차라리 홍준표뽑으라했습니다.

그렇게 싸우다 제가 할머니 편을들었더니 통하더라구요?

아이고 뽑을사람이없네~ 그중에제일나은사람 뽑아야되는디~ 토론회같이봐볼래? 이러면서 닫은귀를 한쪽 열고 보면서 욕하면 욕하는대로 맞장구쳐주고 홍준표 의견에 박수치는척도하고 같이 시청했습니다.

토론회끝나고 할머니가먼저 이야기하더군요 
그나마 제일나은놈이 문재인이었네... 

정말 박사모는 자신의 입지가 작아지는 노인분들의 마지막 감정 분화구였겠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맞서지않고 이야기들어주고 같이 공유하는게 답이었는게 너무 돌아서 온거같네요.

안철수지지하던 엄마아빠도 설득하고 ㅜㅜ
작은노력이 큰힘이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