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에 있는 (사)순천유기동물보호소 입니다.
대한민국의 고양이에 대한 편견 등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길고양이들과 등치가 크고 다루기가 어려운 대형견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민간단체 이며 보호하고 있는 고양이들은 170여마리, 대형견은40마리 입니다.
소형 아이들은 좋은 식단과 치료 무료 미용봉사로 인해 가족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입양이 순조로운 편이지만.. 실제로 대형견 아이들은 입양이 굉장히 까다롭고 힘이 듭니다.. 그런 조건에도 이제 평생 같이 지낼수 있는 가족과 집을 찾은 아이들이 300여마리가 되갑니다. 물론 처음은 한사람으로 시작했고 , 이유없이 싫어하는 분들이 많다보니 지금까지 정기적으로 봉사 및 구조를 하는 스텝은 단 세명 입니다..
전남 순천에 유기동물 까페를 운영하여 음료를 팔아 그 수익으로 모든 치료와 보호를 하고 있습니다. 정기적인 후원이 턱없이 부족해 이젠 이 수익으로는 더 이상 아이들을 지키기가 어렵습니다.... 바이러스를 차단하기 위해 매일 소독과 청소를 하고, 상처와 학대를 받으며 길에서 차에치인 아이들의 마음을 열어 빨리 낳게끔 노력하고 있습니다. 몸이 힘든건 정말 아무것도 아니고 참을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이젠 병원에 밀린 치료비가 500만원을 향해 가고 있으며 ,, 날씨가 따뜻하고 더워지자 길에서 새끼를 낳는 아이들이 많아 하루에도 구조가 적게는3건 많게는 10건이 넘어갑니다.
구조라는 것은 깨끗한 물과 음식을 먹이고 치료를 해줄 수 있을 때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그냥 방치가 되고 학대가 되겠지요. 사람들은 구조해 주길 하루에도 몇차례 전화가 옵니다. 하지만 이제는 더이상 외상으로 아이들 약을 탈 수도 외상으로 사료를 구입 하기도 힘이 듭니다. 아이들 쓸수 있는 펠렛, 락스, 개사료, 고양이사료 라도 후원이 절실하기에 이 글을 씁니다. 대형견 아이들을 보호하는 곳이 너무나 열악해 비가오고 폭염이 오면 쏜살같이 하루에도 몇번씩 왕복을 합니다 .
대형견 아이들이 지낼 곳을 임대로 마련했으나 수도가 공급되지 않고 전기가 없어 매일 물통을 들고 날라야 합니다..
비가오고 풀이 무성해지니 아이들 몸에 벌레퇴치 사상충약을 발라줘도 진드기가 수없이 달라붙어 진드기를 몇시간씩 잡아 없애곤 합니다..
내일은 비가 안오기를 조금이라도 해가 덜뜨겁기를 빌기만 하는게 아무 도움도 되지않아 안되는 글재주에 마음에 있는 말을 적습니다.. 서명운동으로 순천시에서 고양이 tnr 100마리를 지원받아 아이들 중성화가 가능해졌습니다.
조금만 더 열심히 끊임없이 노력하면 보호받지 못하는 말못하는 생명들의 복지가 훨씬 나아질 수 있다고 장담하기에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우리 천사들을 도와주세요 ,, 평생 함께 할 가족을 만나는 날이 오도록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