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중과 하나가 되는 기분은 마치 성스러운 경험을 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문화철학 시간에 들었던 듯 합니다.그 성스러운 경험은 종교에서 정치에서 혹은 스포츠경기 혹은 대규모 집회 등에서 다수의 군중이 하나가 되는 현상에서 일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어떻게 생각하시나요?사회적으로 그것이 위험하냐 여부를 떠나 인간의 거대한 무리 속으로 들어가 하나 그 자체가 되는 경험을 갈구하는 것이 인간의 기본 욕망일까요..인간은 군집동물이긴 합니다만, 왠지 저는 군중 속으로 들어가는 것에 거부감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 일단 들어갔을 때 다시 개인으로 돌아올 힘도 없는 것 같아요.거대한 타자와 나의 관계에 대해서 자유롭게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위에 괴벨스와 히틀러의 연설 장면을 올려봤어요.(올리는게 처음이라 오류없이 성공적으로 올려졌으면 ㅠㅠㅠ)요즘 선거철이니 사람들이 모이잖아요. 그래서 위의 생각이 들었을지도... 군중들은 정말 행복한 표정인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