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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세움을 한 번 열어볼까 합니다.
게시물ID : star_2620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냥한고래
추천 : 6/6
조회수 : 524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4/11/03 23:47:15
요 몇 일, 오유하면서 많이 보게 된 글들이 엠씨 몽 컴백에 관련 된 글들인데.
그 내용에 관련 된 글들을 보면서 느낀 점이라 한번 이야기 좀 나눠 보고자 글을 써봅니다.
엠씨 몽, 병역비리저지르고 제대로 수습도 하지 않은 채 몇 년 시간보냈다고 얼굴 들이미는거 저도 보기 싫습니다.
예, 엠씨 몽 저도 싫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다른 의견에 찬성하고 공감합니다.
그런데 엠씨 몽에 대해서 편드는 한 마디 했다고 다른 연예인들 지인들 까는 것은 별로 좋게 보이지가 않더군요.
그들이 죄를 저질렀나요? 아니면 도덕적이지 못한 행동을 했나요?
제가 볼 때는 그저 친한 지인으로서 5년 간 고생한 것을 봐 왔을터이니 감싸주는 맘씨 좋은 사람들로 밖에 안보입니다.
물론 계산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런 부류의 사람들이야 나중에 다 티가 나게 마련이고 알아서 까이겠죠.
이런 생각을 한 번 해보죠.
여러분들 사회생활 하실 적에 정말 자신의 모든 면을 가감없이 사람들에게 보여줍니까?
아닐겁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모습, 상식적인 모습, 멋진 모습만 보여주려고 하죠.
엠씨 몽도 그랬을겁니다.
그럼 주변 사람들은 그런 엠씨 몽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친분을 쌓아왔겠습니까?
이런 생각을 해보면 그들 눈에는 착한 친구, 형, 오빠, 동생으로 지내던 사람이 한 번 실수로 5년간 맘고생하는 것을 보고 지낸 셈입니다.
물론 그 기간에 엠씨 몽도 주변 보는 눈 의식해서 처량하게 행동했겠죠.
제 눈에는 지금 엠씨 몽 옹호해주는 사람들 딱히 몰상식하지도 파렴치한 것도 아닌 지극히 맘따듯하게 주변사람을 배려하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근데 지금 오유 분위기는 엠씨 몽에 관련해서 조금 이라도 편들라치면 매몰차게 까더군요.
죽을 죄를 지은 사람들 마냥.
엠씨 몽은 범죄자 고로 편드는 사람도 범죄자 라는 공식을 만들어놓고 대응하는 것 같아요.
조금 수위를 낮춰서 실망이다. 그럴 줄은 몰랐는데 의외다 라는 표현정도라면 그려려니 수긍하겠지만, 솔직히 너무 심하지 않나요?
요근래 오유성향에 대해서 말이 나올때 자주 들리는 추천은 닥추 반대는 닥반이라는 표현에 딱 맞아 떨어지는 상황이네요.
이런 점은 오유사이트를 이용하는 유저 입장으로서 분위기에 휩쓸리지말고 한 번 상식적,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넘어가야 할 문제라고 봐요.
이러다가는 머지않아 흑백논리로만 이야기하는 사이트가 될지 몰라서 하는 이야깁니다.
여러분들 생각은 어떤가요?
 
이건 본문 내용과 관련 없이 덧붙이는 이야긴데...
진중권씨 이야기도 나오는데, 잘했을때 옹호하고 못하면 까는 거다 라면서 지금 까는 중이던데...뭐 여기에 토 달 말을 없습니다만.
맞는 말이니까요.
그런데 베스트 간 글 중에 진중권씨 과거 발언가지고 지금 발언과 같이 비교하면서 까더군요.
지금 발언이나 옛날 발언이나 중대한 실수다 라고 생각한다는 건데 왜 예전에는 옹호하는 글들만 넘쳐났을까요?
과거일 그냥 넘어갔으면 연관 짓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여겨지네요.
그 땐 상관도 안하고 옹호하던 사람들이 이제와서 여론몰이에 휩싸여 과거일까지 들먹거리는 것 처럼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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