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한테 누나가 일한다고 잘 못 챙겨줘서 미안한생각밖에 안 들고..
그래도 동생이 있음으로서 그래도 사람사는 것 같던 집이 이제 진짜 한기밖에 안 도네요ㅠㅠ
맨날 투닥거려서 동생 군대가면 속 시원할 줄 알았는데 속 시원하다 못해 진짜 냉랭합니다
예전 남자친구 군대갈때도 이렇게 안 슬펐는데 동생 군대가니까 계속 눈물이나요 ...
화장 다지워지고 있는데도 못 참겠네요 ㅋㅋㅋ......
내후년에 외국나갈 계획이 있어서 동생 얼굴 제대로 보기도 힘들텐데 그냥 저렇게 보내니까 더 슬픈걸가요..
ㅠㅠ..편지라도 자주 써줘야겠어요..먹을거리도 좀 보내는게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