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퇴직경찰 553명이 참여한 선언문을 통해 "문 후보는 검찰과 국정원 등 국가 권력기관을 대개혁해 국가시스템을 바로 잡고 공정한 나라의 기틀을 세우겠다고 약속했다"며 "무소불위의 검찰권력을 제어하기 위해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해 경찰은 수사를 전담하고 검찰은 기소권만을 갖게 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후보는 경찰의 수사권 독립이 평소 소신일 뿐만 아니라 국정경험도 충분히 갖추고 있어 반드시 실천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대한민국의 안전과 법치수호에 소명의식을 갖고 일해 온 우리 퇴직경찰들은 문 후보에게 기대와 염원을 싣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