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그냥 그런
게시물ID : lovestory_699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이유어른유
추천 : 1
조회수 : 27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1/04 09:06:13
죽어서 많은 이들의 가슴에 묻히고싶다.
그들의 마음에 심어지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그걸 바라면 안된다.
 
남의 가슴에 사랑을 묻어주려면
그들의 눈물에 희망을 보여주려면
나의 사랑과 희망을 바라면 안된다.
 
내가 주춤하면 그들은 희망이 사라지고
나의 사랑으로 도망치면
그들은 사랑받을 수 없다.
 
진실되기 위해선
나만이 진실이어서는 안된다.
다른이의 눈이 되어
새로운 세상을 봐야한다.
 
포기해야한다.
즐거움도
편안함도
 
내 고통이 다른이의 웃음이 된다면
그것이 곧 즐거움이다.
 
나를 보존하면
남을 보살필 수 없다.
 
그래서 갈고 닦아야한다.
내가 무너지지 않도록
나를 깎아내려도 사라지지 않도록
그래야 남을 보살필 수 있다.
 
그러나 모든 것을 짊어져서도 안된다.
그러면 모든 것을 할 수 없다.
기댈 때에는 기대서 가야하고
끌려서라도 이루어야한다.
 
착한사람
성자가 되는 것은
자기가 가루가 되어야만 할 수 있다.
가리는 사람은 성자가 될 수 없고
피하는 사람은 착한 사람이 아니다.
그저 약한 사람일 뿐이다.
 
그런데 난 무엇인가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