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이 빌라인데 주차장에 약간 언덕지게 되어있습니다.

2중주차를 해야해서, 차를 쓰려면 늘 전화해서 차를 빼달라고 해야하는 경우가 되는데, 

앞쪽 도로가 차 한대도 겨우 다닐 만한 너비라서 여러번 넣었다 뺐다를 해야합니다.

늘 그렇게 주차를 하면서 살짝씩 밀리는게 불안했는데 오늘 드디어 차가 밀리면서 콰직소리가 나길래

'야단났구나...' 생각하면서 헐레벌떡 내려서 차를 확인해보니 다행히도 범퍼나 다른 부분은 무사하더라구요.

다만 번호판 가드의 일부가 부러져있길래 부랴부랴 전화를 해서 사정을 설명드렸더니 내려와서 보시고는 

크게 문제될건 없을 것 같다며 다음에 시간날때 교체하고 영수증을 주시겠다고 하시더라구요 ㅜㅜ

거듭 죄송하다고 사과를 드리고 올라왔는데요, 

이런 번호판가드를 공식대리점가서 교환하게 되면 비용이 대충 얼마나 나오게 되나요?

5년 운전하면서 사고라고는 한번도 나본 적이 없었는데, 암만 경미한 접촉이어도 괜히 걱정되고 신경이 쓰이고 그러네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