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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유세 다녀온 늦은 후기
게시물ID : sisa_9073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유우
추천 : 11
조회수 : 73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4/25 17:43:17
좁은 골목에서 하셔가지고 힘들었어요.
 
사실 충청은 특성상 밍밍한 반응 일줄 알았는데..
 
체감으론 영화 향수 찍고 왔습니다.  혹은 좀비물.
 
 
 
문후보님이 들어오시는데, 그 위로 달려드는 손들이 덮어서 보이지 않는 채로 등장ㅋㅋㅋ
 
사람들이 후보님께 달려드는데 밀리니까 애기들은 울고 위험했어요. 저도 겁났거든요.
 
머리 맞고, 뜯기고, 치마 레이스도 뜯겼지만  밀려서 나중엔 맨 앞줄까지 오게됐어요.ㅋㅋ
 
그 덕에 초크초크하고 부드럽다고 소문난 손도 두 세번 잡았어요. 내미시는 손 덮쳐서. 헤헷
 
 
 
문후보님도 시민들의 성원에 기분 좋으셨나봐요.  허헣헣헣허 육성으로 들었네요.
 
연설 중엔 문재인 연호가 길어지자 (후보님도 웃으며 듣고 계심) 
 
김경수 의원님이 3번에 끊으라고 하셨어요. ㅋㅋ
 
유세 처음 와봤는데, 지지자와 후보 간 서로 에너지도 주고 받고 좋네요.
 
좋은 기운 많이 받으셔서 오늘 토론 잘 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문후보님은 턱 밑에서 봐도 잘 생기심. 김경수 의원님도 잘 생기심.
 
파파미 가  PAPA美  인줄.
 
표 의원님은 목도 다 쉬고 얼굴도 많이 상해서 안타까웠습니다.  ㅜㅜ
 
박영선 의원님은 표정 정말 밝으셨고.  어쨌거나 유세 지역에 대해 꽤 준비해 오셨어요.
 
말 또한 청산 유수. ㅋㅋ
 
 
 
사진은 도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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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님. 세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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