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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엠씨몽사태에 대한 생각;;
게시물ID : star_2625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meraldDream
추천 : 2
조회수 : 31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1/04 14:10:47
이번 사태는 가요계에 유래없는 파장을 일으킬 것 처럼 보이네요.
가수들이나 소속사들도 이 사태를 보면서 전략을 다르게 세우고 조치 할 것 같아요.
제 입장은 엠씨몽은 백번 잘못했습니다.
그 사람은 나와선 안되는 타이밍에 나왔어요.
그리고 적반하장식도 너무 괘씸합니다.
지금까지 자숙은 커녕 뒤에서 이름 바꿔서 반성하는 척 하며 사람들을 놀려먹었다면
그건 참 얄미워서 때리고싶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현재 네티즌들이 엠씨몽을 욕하고 보이콧하고 엠씨몽에 관련 된 어떠한 것을 반대하는 건 이해하지만
엠씨몽과 관련 됬다 싶으면 싸그리 정리하는 모습이 이해가 안됍니다.
너무 과도한 편가르기처럼 보이기도 하고요
또한 연예인에 대하여 엄청 높은 잣대를 들입니다.
tv에 나오려면 무슨 결벽하고 순결한 완전무결한 우상만이 가능한것 같습니다.
연예인 누구를 좋아하려면 그 사람의 됨됨이부터 따지는 것이 진정 옳은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어떤 연예인 에 이런면이 좋다라고도 좋아해선 안되는지 좋아하면 그 사람 인성이 문제가 되는 건지
그냥 그걸로 사람을 판단하나는것이 옳은지도 모르겠습니다.
꼭 연예인들을 너무 격상시키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들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고 모자라고 어리석을수 있다는 전제를 하지않습니다.
물론 일부 범죄자새끼들을 옹호하는 것은 아닙니다. (범죄자는 완전 다른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연예인들이 영향력을 가졌고 그것이 가장 민감한 시기인 청소년들에게 영향을 크게 미칠수도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청소년들이 좋아하는것이 그 연예인들의 만들어진 이미지일뿐이지 그사람 전부를 알수 없다고 생각하고 또한
그 사람의 행동,인격을 무조건적으로 모방할 것이라고 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옳고 그름을 알 것이고 만약 모른다면 그것을 설명 할수있는 우리, 사람들이 있지않겠습니까
 
엠씨몽이 방송에 나와 자숙했다는 니, 열심히 하겠다느니, 모두 부질없습니다.
결국 그는 군대를 가지 않는 이상 대중들에겐 영원한 죄인이며 평생 그를 괴롭히게 될 것 입니다.
솔직히 비정상회담같은 사태도 이런건 네티즌들이 안달날 문제가 아니고
방통위나 정부쪽에서 제제를 가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국가적 망신이고 비정상회담이 폐지가 안됬다는 것이 네티즌들의 무력함이 아닌
제제를 가하지 않은 그들의 어리석음과 무능함이 드러났다고 생각합니다.
 
연예인들은 결국 상품이며 물건을 소비하는 주체는 대중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사고 안 사고의 권리는 대중들에게 있고 그들이 돈을 버는 것도 대중들에게서 입니다.
우린 마치 사지도 않을 물건이 보기 싫다고 치워달라고 고래고래 소리치는 꼴입니다.
몰건이 팔리지 않는다면 자연스럽게 창고로 들어갈 것입니다.
그 물건이 광고된다면 그 광고를 보면서 우리는 다른 이에게 그래서는 안된다고 인식 시킬 것입니다.
우리가 고래고래 소리쳐야할 경우는 오히려 우리는 사고싶지 않은데 자동으로 돈이 빠져나가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면 일부 공직자와 정치인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들은 군대 안가기가 일수이며 이리저리 꼼수만 부리고 있는데
우리는 알고있지만 모르는척 그냥 지나갑니다.
왜 그들한테는 엠씨몽같은 경우처럼 사람들이 들고일어서지 않을까요?
오히려 더 억울한 경우라고 생각하는데
연예인들은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수도 있지만
그들은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왜 이렇게 파장이 안 이를까요?
또한 군 역시 문제가 많습니다.
저 역시 재대한사람 입장으로써 세금이 불필요하게 낭비되고 군장병들은 권리 없이 의무라는 이름하에 제대로된 대접하나 받지 못하고
어째서 시대는 21세기인데 군대의 시스템은 그대로 멈춰있어 그 비효율성은 말도 못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군대를 이리저리 피한 인간은 아무렇지 않고
신념에 따라 옳게 군대를 간 사람들은 몰라서 간 것 처럼 나오고 나서 대우도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주변에 그렇게 요리조리 피해간 사람들이 있는것을 보며 새삼스럽게 군대에 가는것이 아무일도 아닌것 같습니다.
이제 제대로된 상황인지 아닌지 알면서도 우린 그냥 그런 것이지라고 욕만합니다.
 
엠씨몽을 욕하지 말자는 것이 아닙니다.
진짜 욕해야하는 대상에 욕을해야하고 연예인들에게 욕을 하던 말던 큰 상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너무 과잉으로 사람들을 편가르고 삿대질하는것이 정도에 지나쳐 보입니다.
우리는 그런 선동에 휩쓸려 우리의 정신을 이리저리 맡기면 안되고
우리 힘으로 우리의 옳은 판단에 의해 평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좀 지났지만 아직 우리는 정확히 판단할 여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각과 판단을 남에게 맡기고 휘둘리지 않을 여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일로 이단옆차기의 진실이 밝혀졌다면 좋은 일인것 같습니다. 앞으로 안 들을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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