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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이길 포기한지 6개월..
게시물ID : diet_598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알랄뽕
추천 : 12
조회수 : 1467회
댓글수 : 71개
등록시간 : 2014/11/04 14:26:03
극심한 우울증에 여자이길.. 
아니 사람이길 포기한지 어언 6개월이 흘렀네요
보다못한 부모님이
다이어트 한약이며 시술권 등등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만한 것들은
아끼지않고 도와주시기로 했지만
전 그닥 관심이 없었어요 
한약지어온지 한달이 넘도록 눈길한번 주지않았구요..

그런데 어제 샤워중 평소 눈여겨보지않았던
팔뚝 뒤쪽..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살이 찌다못해
다 터져버렸더라구요..
튼살을 보니 이제야 실감이 나서
6개월만에 체중계에 올라섰습니다.
ㅎㅎ정확히25키로가 쪘더군요..
키 168에 몸무게 85키로ㅎㅎ
65키로 몸도 싫어서
다이어트하겠다고 난리를 치고
겨우겨우 60이 되었었는데
85키로가 되니
65키로도 어찌보면 만족할수있는 몸이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오늘부터 우울증과 싸워보려고 합니다
다이어트도 시작하려고
헬스랑 수영도 등록하구 왔어요!
최종목표는 65키로로 잡고
65키로가 된다면
그냥 그 통통한 몸에 만족하며
살아보려합니다.
다이어트를 결심하며
인간욕심은 끝이없단걸 깨닫게되네요ㅎㅎ

다이어트성공해서 인증샷과함께 돌아오겠습니다
그땐 밝은모습으로^^
다게 여러분도 꼭 성공하시길 바랄께요
(다이어트게시판은 다게라고 줄여쓰는거 맞나요?ㅎㅎ;;) 
우리모두 화이팅!

아 그리고 이제막 터서 빨갛게된 튼살은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
아시는분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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